#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요즘 유통가에 너도 나도 #스몰포맷 만들기가 대세이긴 한데요.
편의점 크기의 ‘아웃백’, 편의점 크기의 ‘애슐리’.. 상상이 되세유?
일본에선 지금 진행 중인 실험이네요.
요즘 뭐든지 유통은 소형포맷이 대세라고 말씀드렸죠?
백화점도 소형포맷, 패션 브랜드도 소형 포맷… 너도 나도 소형 포맷을 부르짖고 있는 이때에.. 패밀리 레스토랑도 소형포맷을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명색이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겁나 커야 되잖아요..? 빕스, 애슐리, 아웃백 등을 생각할 때 대애충 머리에 들어오는 크기라는게 있으니까요.
근데 만약 그 빕스, 애슐리, 아웃백이 어느날 편의점 만한 크기의 가게를 낸다면 어떨까요?
ㅋㅋㅋ 이 일은 실제로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어요.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서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사이제리야サイゼリヤ’란 애가 있어요. 얘도 당근 패밀리레스토랑인지라 아웃백 만한 크기예요. 한 이정도 크기요?

보통 일본은 패밀리레스토랑이 김밥 천국 수준으로 싼 곳들이 많은데요. 사이제리야는 그 중 나름 인기있는 곳이예요. ‘이탈리안’이란 말 덕에요.
근데 말이죠.. 이달 초에.. 갑자기 편의점 만한 사이제리야가 도쿄에 뙇 하고 나타났어요.. 요래요래!

사이제리야 최초의 소형 포맷으로 실제 편의점 로손이었던 부지에 들어왔어요. 내부는 요래 생겼더만요.

이제 패밀리는 못와서 먹고.. 혼자 와서 먹어야 돼요… ㅋㅋㅋㅋ
사이제리야 왈, 이 매장은 일반 매장에 비해 좌석은 40석정도지만 테이크아웃이 많고, 직원도 3명이면 충분하대요. 그리고 냉동식품도 함게 판매하는 등 여러모로 알짜 판매가 될 거라구요.
애슐리는 될 거 같단 생각요. 제가 아는 20대 여자애는 애슐리 메뉴 중 좋아 죽는 메뉴가 있더라구요. 걔는 혼자서도 가서 먹을 각…ㅋㅋㅋㅋ
정말 지금은 너도나도 뇌가 말랑말랑해야 할 시기인가 봅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