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은 특별히 #무료공개 합니다~~
지금 #라이브커머스 준비 중인 기업들 필독이에요~
그립, 네이버, 카카오, 스쉐 중 #누구랑 #할까 고민하세유?
움..그건 고민이 잘못된 듯요. 지금 해야 할 고민은 요거예요..
“#한번세팅한 #촬영, 과연 어떻게 해야 #맥시멈활용 이 가능한가?”
edited by 하지영
안냐세요~ 상쾌한 아침입니다! 저는 요즘.. 거의 만나는 사람이 남편하고 찌루뿐인 삶이 지속되다 보니까요. 희한한 쇼핑 습관이 생기고 있어요.. ㅋㅋㅋ 자꾸 집에서 쓰는 조그만 물건들을 사게 된달까… 요즘은 집에서 신는 슬리퍼에 꽂혀가지고 세상 예쁜 슬리퍼가 없는지 쇼핑몰을 찾아헤매고 있음요. 하핫.
오늘은 라이브 커머스 얘기예요. 한국의 라이브 커머스는 이제 바야흐로 멀티 채널 시대에 돌입하고 있답니다.
처음 데일리트렌드에서 Grip을 소개했을 때만 해도.. 사실 채널이 그립 하나였거든요..? 근데 네이버에 뙇~~ 하고 라이브 커머스가 생기더니.. 이젠 또 카카오에서도 라이브 커머스를 하고.. 스타일쉐어, 무신사에 이어 심지어 해외에서 들어온 페북에서도 페북 라이브 쇼핑과 숍 기능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에요.
움.. 이런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어디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시겠어요?
왠지 자사몰에서 라이브를 돌려야 할 것 같으면 Grip을 써야겠고.. 반대로 사람 많은 데 가서 라이브를 돌려야 할 것 같으면 아디다스가 2억 팔았다는 네이버로 가야겠고.. 과연 어떤 채널에 가서 라방을 돌려야 잘했단 소리를 들을까나..?
이런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더구나 네이버의 라이브 커머스를 한번 하려고 하면.. 하핫.. 마케터로서 어떤 지난한 작업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우리 마케팅 저자 Zele Park 님의 칼럼에서 보신 적 있으시쥬?
이럴 때 제가 늘 드리는 말씀이 있잖아요.
뭔가 사람들의 니즈는 충만한데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면.. 이럴 땐 반드시 솔루션이 나온다구요.
한국에서 이런 입장을 취하고 있는 기업이 하나 있어요.
“라이브 커머스를 한번 하려면, 호스트도 있어야 하고, 방송 스탭도 있어야 하는 등 정말 많은 리소스가 필요해요. 그런데 이런 리소스들을 모아.. 겨우 한 채널에 한번 방송하고 끝난다면 활용도가 너무 떨어져요. 한번 방송할 때, 전 채널에 동시 생방을 때리고, 생방을 녹화해서 이후에도 커머스가 이뤄지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이 기업이 누구일까나..? ㅋㅋㅋ 놀라지 마삼.. 아마 아시는 분은 이미 알고 계실 ‘글랜스TV’가 그 주인공이에요.
글랜스TV란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매우 다양해요.
그러다보니 어떤 분들은 공항 버스에서 콘텐츠를 틀던 미디어 기업으로 알고 계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유튜브에서 많이 보는 온라인 방송국으로 알고 계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MCN 기업으로 알고 계시기도 하죠. 또 어떤 분들은 의류 매장에 TV를 설치해주는 기업으로 기억하시기도 하더라구요? 하핫.
ㅋㅋㅋ 사실 다 맞아요. 글랜스TV는 영상 콘텐츠의 제작사이자 ‘허브‘랍니다. ‘허브’란 영상 콘텐츠가 배포되는 모든 채널에 브릿지를 한다는 뜻이쥬? 웹, SNS, 포탈, 인스토어 디바이스 등, 미디어가 송출될 수 있는 모든 채널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송출하는 일을 하고 있는 기업이에요.
다시 말해 영상에 있어선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가 기본 전략인 기업이에요. 그러다보니 라이브 커머스도 당근 ‘모든 채널에’ 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요.
제가 직접 만나 들어본.. 글랜스TV의 라이브 커머스 이야기는요. 우리 모두 지금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꼭 한번 들어둘 필요가 있는 듯요. 지금은 좀 숨을 고르고 라이브 커머스 전략에 대해 생각해볼 시점이라서요.
그래서 오늘 글랜스TV 박성조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이런저런 고민이 있는 분들은 일말의 힌트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해요.
Q는 저의 질문이고, A가 박성조 대표님의 답변이에요.
Q : 글랜스TV가 그동안 커머스를 한 적은 없었던 거 같은데, 직접 라이브 커머스에 뛰어들게 된 계기가 있으셨어요?
A : 그동안 영상 콘텐츠는 언제나 커머스가 후속으로 따라 붙기는 했어요. 단지 윤식당이 방영되고 나면 다른 어딘가에서 윤식당 앞치마가 팔린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콘텐츠와 커머스 채널이 분리되어 있었죠.
그런데 최근 기술이 발전하면서 콘텐츠에 바로 커머스가 붙기 시작했어요. 이젠 커머스를 붙일 수 있는데 붙이지 않으면 도리어 이상하달까요? 자연스러운 수순이었죠. 뭐.
Q : 대표님께선 “라이브 커머스의 옴니채널”이란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사실 옴니채널이라면 유통 쪽에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말하거든요. 라이브 커머스의 옴니채널이란 무슨 뜻인가요?
A : 옴니채널의 원래 의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을 의미하는 건 아니고, 멀티 채널을 융합한다는 의미잖아요. 지금 라이브 커머스는 채널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Grip, 네이버, 카카오.. 그리고 스타일쉐어나 무신사.. 앞으로도 이렇게 라이브 커머스를 신설하는 플랫폼들은 점점 늘어날 거예요.
이런 경우, 기업이 어디서 라이브 커머스를 할지 하나를 정해서 하는 건 의미가 없어요. 여러 채널을 어떻게 통합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Q : 여러 채널을 통합한다구요? 그러러면 먼저 여러 채널을 쓰고 있어야.. 통합할 필요를 느낄 텐데요. 지금 한곳에서 라이브 커머스 하기도 벅차거든요. 과연 우리가 여기저기 여러 채널을 다 쓰게 될 일이 있을까요?
A : 아아~ 라이브 커머스를 실제로 진행을 해보면, 한곳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한다는 게 무의미해요. 이번엔 네이버에서 하고, 다음엔 카카오에서 하고.. 이렇게 할 이유가 없거든요. 한번 방송할 때, 그 소스를 여러 채널로 동시송출하는 거예요.
그립, 네이버, 카카오에 동시송출하면, 생방송이 자사몰에서도 돌아가고, 네이버에서도 돌아가고, 카카오에서도 돌아갈 수 있잖아요. 더 욕심껏 늘리자면 인스타그램의 IGTV나 유튜브에서도 한번에 돌아가게 할 수 있어요.
Q : 헉, 진짜요? 오오오 생각해보니 이건 홈쇼핑이 아니니까 줄 서서 방송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는 거네요? 오 그 생각은 못했어요!
A : 아.. 그렇다고 여러 포털에서 내 맘대로 방송 시간을 막 잡을 수 있지는 않은데.. 유리한 시간을 잘 조율하면 활용도를 최대한 늘릴 수 있어요. 한번 방송을 하려면 스탭을 꾸리는 것만 해도 다 일이고 비용이에요. 한번 세팅해서 맥시멈이 어디까지인지 생각해야 하는 거죠.
Q : 한번 방송하는데 스탭이 얼마나 필요해요..?
A :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4-5명이 한 단위로 움직여요. 먼저 화면에 등장할 호스트가 있어야 하고, 또 댓글이나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친구도 필요하구요. 기본적으로 4-5명은 필요한 게 방송이에요.
저희 같은 전문 기업은 늘 내부에 스탭이 있지만, 일반 기업은 또 스탭을 구하셔야 하잖아요. 그게 할 때마다 다 일이고 비용인 거죠.
Q : 대표님이 생각할 때 한번의 라방을 맥시멈으로 활용한다면 그 한계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A : 글쎄요. 일단 여러 채널 동시송출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게 아니에요. 시간을 잘 조율하면 채널을 추가하는 건 다 가능해요. “물론 라방이 각각의 앱을 통해야 하지만, 방송 환경상 그건 어려운 건 아니에요”
그리고 기업이 디지털 채널을 많이 이해하면 할수록 그 활용도가 더 높아진다는 게 주목할 점인데요.
예를 들면 “네이버”만 해도 라이브 쇼핑인 “셀렉티브”만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영상과 쇼핑을 연결할 수 있는 곳이 하나 더 있어요. “네이버”의 패션뷰티판에서 선보이는 스타일TV가 그렇게 확장되고 있는데요. 네이버 셀렉티브에서 라방을 준비할 때, 그 과정을 별도의 콘텐츠로 만들어, 네이버 스타일TV와 연계한다면, 또 쇼핑 링크로 연결된다면, 활용도가 훨씬 커지겠죠.
마리텔 같은 것을 생각해보시면 될 듯해요. 다만 스타일TV는 모든 기업에게 아직 오픈된 게 아니고요. 글랜스TV 같은 미디어 사업자들과 진행하고 있으니 이 점도 잘 이용하면 좋겠네요.


또 글로벌 네트워크도 저희가 중시하는 거예요. 시차를 잘 겨냥하면, 사실 중국이나 일본 정도는 동시에 라이브 커머스 송출이 가능하거든요. 또 동시에 송출은 못한다고 하더라도, 스탭이 세팅되었을 때 당일 두 번 라이브를 하면 비용이 절감돼요. 시차가 있는 지역이나, 아니면 따로 라이브 커머스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 지역은 같은 날 두 번 하도록 짜면 유리하죠.
Q : 우와… 글로벌하게 라이브 커머스를 해보신 적도 있어요?
A : 지금 글로벌한 판매 물류망을 가진 기업들만 따로 만나고 있어요. 이건 사실 제가 라방을 한번 찍어보니 너무 아까운 게 많아서요.(웃음) 지난 번에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을 섭외했는데 한국만 하고 끝나자니 뭐하는 건가 싶더라구요.

Q : 음… 대표님. 지금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건 짬밥의 노하우란 생각이 들어요. 대표님은 방송을 많이 해봤고, 여러 채널에서 해봤기 때문에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사실 지금 시작하는 기업들은 따라가기도 바빠서 지금 말씀하신 건 생각도 못하고 있을 수가 있거든요. 그렇게 우리가 생각도 못하고 있는 게 또 있을지 모르니까 뭔가 말씀해보신다면요.
A : ….네에…? 그게.. 무슨 소리죠….?
Q : 아이 참.. 뭐라고 해야 하지.. 그니깐요. 대표님이 라이브 커머스를 할 때, 국제적인 활용도라든지, 생방 후의 활용도를 지금 고민하고 계시잖아요..? 그것 말고 또 ‘아, 이건 좀 이렇게 하는 게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게 있으시냔 말이에요.
A : 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은.. 라이브 커머스라는 건 ‘사전 홍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해요. 사전 홍보를 하지 않으면 시청률이 떨어지고, 시청률이 떨어지면 전환율이 잘 안 나오게 되니까요. 그런데 매번 이렇게 힘들게 시청률을 얻어야 하는가가 고민이에요.
스타일쉐어하고 현대백화점하고 정기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하는 건 아시죠? 저는 라이브 커머스가 제대로 자리잡으려면 결국 이런 정규 방송으로 가야 하지 않나 싶어요. 즉, 이때쯤에는 이 기업이 라방을 한다는 걸 소비자가 ‘인지’를 하고 따로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되는 거죠.
다시 말해 ‘편성’을 해야 한단 소리예요. 요때쯤 꿀세일을 하더라, 요때쯤 그 셀럽이 팔더라, 요때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뭔가를 하더라, 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거죠.
Q : 오오.. 우리 쪽 용어로는 고객 로열티를 높여서 CAC를 줄이고 CLV를 늘리는 거네요. 네네
A : 그렇게 정규 편성을 하려면.. 좀.. 방송 형태도 무언가 재미가 있는 게 좋거든요. 호스트가 나와서 너무 물건 자랑만 하면 결국 홈쇼핑이랑 다를 게 없으니까요. 젊은 세대 입맛에 맞게 그 방송 자체가 재밌으면서.. 다음에 기대감도 갖게 하면서.. 그렇게 사전 홍보비를 덜 쓰는 쪽으로 가는 게 좋겠다는 게 지금 바람이죠.
Q : 와~ 좋은 말씀 많이 들었어요. 그럼 대표님. 지금 라방을 하고 싶은 기업은 많은데 문제가 뭐냐면요. 각 채널마다 “라방을 하려면 이런 절차를 따르시오~~” 이런 복잡한 과정들이 있는 데다 스탭을 구하는 것도 우리로선 좀 난감한 일이어서요. 글랜스TV는 이걸 다 해결해 주실 수 있겠네요?
A : 네.. 저희랑 일하시고 싶으시다면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렇게 솔루션으로만 이용하셔도 돼요. 서로 윈윈하는 구조가 되면 파트너가 될 수도 있구요. 저희도 지금 커머스 쪽은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서요.
Q : 글쿠나~ 저라면 그 솔루션 이름을 ‘옴니라방’ 솔루션이라고 지을 듯요. ㅋㅋㅋㅋ 오늘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아~~
A : 네. 만나서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