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국내커머스뉴스브리핑 이에요~
-2021년 실적 발표, 패션유통은 굿! 디지털커머스는 음…
–#라이브커머스 에 변화가 생기네요. #숏폼 이 뜨게 될까요..?
– 배송시장의 #속도전쟁 이 가열되고 있어유~
오늘은 기업들의 실적 소식과 변화가 일기 시작하는 라이커커머스와 퀵커머스 업계 뉴스, 그리고 패션 뷰티 시장의 주된 동향을 정리합니다.
2021 실적 : 패션유통 웃고 디지털 커머스 울고
- 신세계, 2021년 영업익 5173억 ‘최대 실적’ 달성 : 신세계(회장 이명희)가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순항에 힙입어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어요. 2021년 연결기준 누계 매출이 10조2127억, 영업이익은 5173억원으로서 각각 전년대비 매출은 32.3%, 영업이익은 484.6% 신장했습니다.
- 한섬, 매출 1조4000억•영업익 1500억 역대급 실적 : 한섬(대표 김민덕) 또한 2021년 매출(연결기준) 1조3874억원에 영업이익은 1521억원을 올려 역대급 실적을 냈어요. 전년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49% 신장했고 동일기간 순이익은 1109억원으로 31% 늘었어요.
- “작년 장사 잘했다”… 패션업계 배당금도 ‘쑥쑥’ : 지난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패션업계가 배당금을 인상하고 주주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신세계 인터내셔널은 배당이 36^ 증가했구요. 한섬 또한 33% 늘려 배당할 예정이에요.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F&F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모레 ‘뉴뷰티’ 온라인서 통했다, 작년 영업익 3562억…136% 급증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5조3261억원의 매출과 35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전년 대비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36.4% 증가한 수치입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매출이 약 40% 성장하고 전체 영업이익이 156%나 늘었어요.
- 2년 연속 적자 유력한 11번가, 내년 상장 ‘적신호’ :국내 4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11번가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연간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달 중 구체적인 실적이 나올 예정인데요. 11번가는 작년 1~3분기 누적으로 약 3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어요. 지난 2018년 SK플래닛에서 분사할 때 국민연금,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H&Q코리아에서 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5년 내 IPO를 하기로 했지만 불투명해졌습니다.
- ‘앞에서 벌고 뒤로 밑지는’ e커머스, 국내 시장점유율 30% 선점이 관건 :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e커머스 시장점유율은 네이버쇼핑(17%), SSG닷컴·이베이코리아(15%), 쿠팡(13%), 11번가(6%), 롯데온(5%) 순으로 상위 3개 업체 시장점유율을 합쳐도 50%가 채 안되는데요. 네이버 쇼핑 외에 나머지 기업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요. 흑자 전환하려면 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 [클릭 e종목] GS리테일, 디지털 커머스 대규모 적자…목표주가 ↓ : GS리테일은 디지털커머스 취급액을 2020년 15조5000억원에서 2025년 25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에요. 이를 위해 요기요 인수를 포함해 총 13개사에 5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디지털커머스 거래액 규모가 연간 1800억원으로 초기단계라고 합니다.
라이브커머스 트렌드 : ‘숏폼’ 뜨고 새로운 플레이어들 참여
- [커머스BN] 라이브커머스에서도 ‘숏폼’은 성공할 수 있을까? : 네이버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맛보기숏핑’ 채널을 선보이며 숏폼 콘텐츠 실험을 시작했어요. 맛보기숏핑은 10분 내외로 마감됩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짧은 방송 시간에도 매출 1500만원 이상, 기존 라이브 매출의 57%까지 달성했다며 이 포맷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네요.
- 숏폼커머스 ‘위글’ 매출 10억돌파 : 한편 국내 최초 숏폼 커머스 플랫폼 ‘위글(WEGGLE)’이 서비스출시 5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어요. 위글은 쇼호스트가 라이브커머스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유저가 해당 제품의 리뷰를 숏폼으로 올리며 커머스를 유도합니다.
- 스타벅스도 ‘라방’, e커머스 고도화 나서 : 전자신문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최근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강화를 위한 인력 보강에 나섰다고 해요.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쇼핑을 통한 라이브방송을 처음으로 진행하고 사업성을 엿봤는데요. 자체 모바일앱을 중심으로 e커머스 사업 고도화에 나설 거라고 합니다.
- 아프리카TV, 작년 영업익 76% 껑충…”커머스·메타버스로 확장” : 아프리카 TV는 지난해 매출 2723억원, 영업이익 888억원이란 놀라운 실적을 보여주었는데요. 향후 ‘미디어커머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거라고 합니다.
뷰티는 새로운 시장 개척에 몰두
- 피부도 ‘장비빨’…113조 뷰티테크 시장 뜬다 : L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홈뷰티 기기 시장이 1조 6000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으로 2018년에 비하면 3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말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미니 타투 프린터 ‘프린틀리'(Printly)를 개발 중이구요. 아모레퍼시픽은 2014년에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을 론칭한 바 있는데요.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초로 온스팀과 쿨미스트 기술이 적용된 스티머를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확대했어요. 글로벌 시장에선 로레알이 단연 선두입니다.
- 쪼그라든 K뷰티…아모레·LG생건, 新 먹거리 통한 체질개선 시동 : 국내 화장품 업계 1·2위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새로운 먹거리를 통한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어요. 두 회사는 올해 공통적으로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다각화를 꾀할 방침인데요. 아모레는 특히 북미 마케팅 강화에 포커스를, LG생활건강은 중국 현지 마케팅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 헬스앤뷰티 3사…건강 특화매장·리뉴얼 ‘3색 생존전략’ : 3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가 저마다 다른 탈출구를 모색 중입니다. 롭스는 롯데마트 편입 작업을 진행 중이구요. CJ올리브영은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단행해 조닝을 가다듬고 있어요. 랄라블라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상품 중심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 K-뷰티 찾는 전세계 Z세대 G마켓 글로벌샵으로 모여라 :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은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인 ‘2022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 유튜브 라이브 등에 힘입어 뷰티 상품 매출이 72% 급등했다는 군요. G마켓 글로벌샵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INSSA OPPA G)’ 라이브를 통해 에뛰드, 롬앤, 에스쁘아, 클리오 등 총 35개 브랜드사의 제품을 소개했는데 소개된 상품 매출은 전날 대비 72% 급등했다고 합니다.
패션에서의 4050 여성 파워
- ‘옷 좀 아는 4050 언니들’의 힘…퀸잇, 1년 만에 패션앱 5위로 : 40~50대 여성을 겨냥한 패션 플랫폼 ‘퀸잇’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채 2년도 안 돼 5위 패션플랫폼(모바일 인덱스 집계) 에 진입했어요. 기업가치도 2000억원대 규모로 커졌습니다.
- CJ온스타일 패션 `1조 클럽` 40대女·단독 브랜드가 주도 :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이 업계 최초로 패션 ‘1조 클럽’에 입성했는데요. 지난해 패션 취급액 중 단독 브랜드 비중은 약 40%로 주고객층인 40대 여성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분석입니다. 40대 여성은 개개인의 패션 취향이 확고해 플랫폼에 한 번 들어오면 충성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칼 라거펠트(칼 라거펠트 파리스), 베라왕(VW 베라왕)등 각국 패션 거장과 협업해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의류를 선보인 점이 주효했어요. PB 사업도 성공적입니다.
공급망 혁신 : 사입, 커스텀, 최적화
- 패션 비즈니스 힘주는 쿠팡, 사입 통한 공격 행보 : 근래 LF, 삼성물산패션, 대기업 유통 등 패션업계 출신들을 대거 영입한 쿠팡이 최근 입점 브랜드의 다양성을 대폭 확대하고 공격적으로 물량 사입에 나섰어요. 소규모 혹은 디자이너 브랜드에도 첫 오더부터 수억원 단위로 진행되면서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 ‘이제는 화장품도 비스포크’ 패션·뷰티업계, 개인 맞춤형 서비스 속속 도입 : 아모레퍼시픽은 이르면 이달 중 새 뷰티브랜드 ‘커스텀미’(Custom.me)를 선보입니다. 커스텀미는 착색·트러블 등 개인의 피부 고민이나 타입을 분석해 화장품에 맞춤 성분을 담는 개인 맞춤형 화장품이라고 해요. 로레알코리아 역시 입생로랑 뷰티를 통해 AI기반 스마트 틴트 디바이스 ‘루즈 쉬르 메쥬르’를 25일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합니다. 4가지 컬러를 조합해 수천개의 색을 뽑아내는 AI기반 시스템은 모바일 앱으로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주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패션에서도 LF 관계사 트라이본즈는 AI 기반 온라인 맞춤 셔츠 ‘셔츠스펙터’를 리뉴얼하고 있구요. 프로스펙스역시 맞춤평 신발 서비스 ‘스마트핏’을 상용화한다는 군요.
- 네이버,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 컴퍼니’ 후속 투자 :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지난해 시드 투자한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 컴퍼니’에 후속 투자합니다. 크리스틴 컴퍼니는 데이터 기반의 신발 제조 플랫폼으로, 120여개에 달하는 신발 제조 공정을 효율화·체계화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연동해 신제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90% 단축, 제조 원가는 최대 50% 절감한다고 해요.
달라지는 백화점 : MZ세대 전문관 & 남성 전문관
- [MZ세대가 간다⑩] “백화점에서 빈티지를 판다고요?” : 현대백화점이 MZ세대 맞춤형 큐레이션 전략을 통해 젊은 층 놀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판교점 4층 유플렉스를 리뉴얼해 선보인 공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MZ세대 전문관’ 소식입니다. 20세기 가구·조명·소품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 ‘사무엘스몰즈’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주까지 전개되는 빈티지 마켓 ‘마켓인유’의 팝업도 돋보입니다.
- “럭셔리 의류·시계 한눈에”…갤러리아명품관, 명품 남성 특화층 완성 :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시 강남구의 ‘명품관 웨스트’ 4층을 명품 의류와 하이주얼리&워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남성 특화층으로 완성했어요. 새로운 명품 브랜드들이 오픈하면서 남성용 쥬얼리 & 워치가 강조됐습니다.
배송 시장의 속도 전쟁은 가속화됩니다
- “배송 늦으면 외면 당한다”…롯데·신세계百까지 총알배송 가세 :롯데는 주문 후 2시간 이내 상품을 배송해 주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바로배송을 올해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쿠팡도 전국 각지에 물류센터를 새로 건립해 로켓배송 사정권을 전국으로 확대하구요. 신세계도 지난해 9월 이마트 이천점에 하루 3000건 이상 주문 처리가 가능한 ‘대형 PP(Picking & Packing)센터’를 도입하면서 배송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어요.
- 퀵커머스 전성시대, 식품 온라인 거래액만 32조 8천억 규모 :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오픈서베이가 최근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를 발간했는데요. 2021년 식품의 온라인 거래액은 32조 8천억 원 규모로, 3년 만에 무려 2.5배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입니다. 쿠팡, 마켓컬리가 배송 속도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어요.(이 보고서는 쿠팡과 마켓컬리도 퀵커머스로 포함) B마트의 경우 소비자의 40%가 이 서비스를 경험했지만 그 중 50%만이 재구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몸집 커진 쓱닷컴, 비식품 ‘익일배송’ 시동 : 대형 PP(피킹 앤 패킹)센터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를 기반으로 온라인 장보기에 주력해오던 SSG닷컴이 올해 패션, 잡화,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 카테고리의 배송 경쟁력 확보에 나서며 새로운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합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에 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