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요즘 브랜드들이 너도 나도 #해커톤 중이라고 말씀드렸쥬?
말 나온 김에 함 정리해볼까유?
그동안 어떤 어떤 #오픈#이노베이션 이 있었을까나..?
오늘은 패션 유통계의 오픈 이노베이션 함 몰아볼까유?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란 ‘개방형혁신’이란 뜻이에요. 뒤져보니 이에 대해서도 여러번 쓴 글이 있지 말입니다..?
- 먼저 20여년전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말을 들어보셨던 분은 그 원조로 P&G를 떠올리실 수 있어요. 전에 유니레버와 P&G를 비교해 간단히 썼던 바 있쥬?
- 요즘식 오픈 이노베이션은 아무래도 ‘해커톤’과 관계가 깊답니다. 패션도 밀라노에는 H Farm이란 해커톤이 자리잡고 있어요.
- 해커톤처럼 짧은 행사 대신, 스스로 자신의 사업에 맞는 스타트업들을 오픈콜 한다음, 그 중 괜찮은 친구들을 뽑아 육성하는 기업들도 있죠. 이들은 주로 ‘엑셀레레이터’ 역할을 해요. 이건.. 유통에선 안하는 기업이 이상할 정도죠. 타겟과 월마트, 아마존이 어쩌구 있는지는 비교하며 설명드린 바 있쥬?
- 유통이 엑셀레이터가 되고 있을 때, 패션은 어쩌고 있을까나..? 패션은 해커톤보다는 Pitch Day 방식을 선호해요. Perry Ellis, Topshop 등이 Pitch Day를 열죠.
- 명품쪽은 어쩌고 있을까나..? 이 부분에선 LVMH가 선구자랍니다. 이 친구들은 2016년부터 Viva Technology를 후원하며 Luxury Lab이란 걸 만들었어요. 그리고 본격적인 엑셀레이터로 파리 Station F에서 아가들을 키우기 시작하죠.
- 한편, 최근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좀 새로운 흐름도 있는데요. 과거엔 주로 외부 기업이나 외부 인재들에게 오픈콜을 때리는 형식이었잖아요? 근데 최근엔 ‘사내 해커톤’을 진행하는 친구들도 늘고 있어요. 몽클레어가 얼마전 사내 해커톤을 치뤘고, LVMH도 Dare란 이름으로 2017년부터 해오고 있답니다.
- 그런데 때론 외부 ‘아가’들 말고, 외부 ‘전문가’랑 좀 일하고 싶을 때가 있쥬?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게 꼭 아기들과 하는 걸까나..? ㅋㅋㅋ 로레알의 뷰티테크랩은 이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보여줘요.
요즘같은 시대에 젤로 경계해야 할 게 뭐다? ㅋㅋㅋ 그건 ‘그 밥에 그 나물’ 되지 않도록 혁신문화를 유지하는 거요. 그런거 하기엔 오픈 이노베이션이 참 좋은 방법이랍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