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체세포를 #배양해 #고기 를 만드는 시대, 먼맛일까유?
다이아몬드도, 가죽도, 콜라겐도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시대에요.
이 #Lab고기,여러분은.. 드실라우?
요즘 Lab-, 혹은 Lab-grown이란 말이 인기는 인기에요. 앞에 이게 붙으면요. 자연산도 아니요, 양식산도 아닌, 실험실에서 ‘배양’됐단 의미를 갖는답니다.
요즘 Lab-diamond 혹은 Lab-grwon Diamond가 인기라고 말씀드렸쥬? 그리고 이제 슬슬 Lab-leather, 헉은 Lab-grown Leather 상용화가 코앞에 있단 말씀도 드렸구요.
작은 살점 하나, 혹은 동물 피부 세포 하나만 있으면 걔를 배양해서 ‘랩레더’를 만드는 세상이라면요. 사실 Lab-grown Meat, ‘랩고기’도 못만들 건 없겠쥬? 아니나 다를까 이 랩고기도 지금 상용화가 코앞이라네요.
Business Insider지에 따르면요. 현재 Crispr란 유전자 편집기술을 사용해서 질을 높인 다양한 프로토타입의 소시지, 닭고기, 쇠고기 등이 나와 있어요.
유전자 편집기술을 사용하면, 광우병 같은 게 없는 깨끗한 고기가 나올 수 있기는 할 거에요. 근데 좀 위험해 보이는 게.. 이 기사에선 빨리 갈변되지 않도록 유전자 조작을 할 수 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고기가.. 1주일이 지나도 갈색이 안되면.. 그거 괜찮은 건지 원..
암튼 세상이 요지경 속이에요.
이건 콩고기가 아니라 ‘진짜 고기’에요. 여러분은 뭐가 덜 이상하세요? 콩으로 만든 고기? 아니면 진짜 고기인데 단지 세포배양증식을 한 고기? 쩝…ㅋㅋㅋㅋ
맛은 확실히 좋다네요. 좋은 맛이 되도록 유전자 편집을 했으니까요.
동물학살이 잔인하다고들 하는데.. 잔인한 도살을 피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도살 자체를 없애야 하는 건지.. 일단 그 부분을 좀 토론해봤음 좋겠어요. 만약 인류가 동물을 죽이는 것에 반대한다면, 그 다음 우리는 육식동물의 잔인함은 또 어떻게 보아 넘길 건데요..?
죽이는 방식을 개선하는 게 아니라, 죽여선 안된다고 외치기 시작하면요. 산업이 몇 개 죽어야 하는지 아시나요? 축산농가를 둘러싼 산업들을 생각해보세요. 참.. 때론 뭐가 잔인한 건지 모르겠다니까요.
암튼 저에게 큰 혼란을 준 기사에요. 하핫 나도 슬슬 꼰대인가..?
이런 제 기분하고 관계없이..지금 이런 스타트업들엔 빌 게이츠, 타이슨 등 셀레브리티들의 투자가 줄을 잇고 있어요. 사실 저도 유전자 편집기술은 축산업 자체에도 큰 발전을 가져올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코앞의 상용화에는 일단 가격 문제가 걸려 있는 듯요.Memphis Meats란 스타트업의 첫번째 프로토타입 랩고기는 파운드당 1만 8천 달러로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2 베드룸 아파트의 평균 월임대료와 대략 동일하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