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참.. 사람이 너무 잘나면 얄밉다니까요. ㅋㅋㅋ
#버질아블로 가 책도 내고 전시도 하는 거 아시쥬?
근데 그 책이.. 또 상까지 타내요..허허허…너 혼자 다해먹어라아~
세상이란 참 불공평한 것.. 어찌하여 신은 한 넘에게 재능을 몰아주는 거실까여..?
버질아블로는.. 아시다시피 유명 디자이너이자 유명 DJ예요. 어느 정도 유명한 디자이너냐면.. 무려 LVMH의 남성복 디렉터란 말씀이죠.. 그리고 어느 정도 유명한 DJ냐면.. 라스베가스 넘버원 리조트 중 하나인 Wynn Las Vegas의 수석 DJ였단 말씀이죠..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음..?
근데 아블로가 책을 냈더란 말입니다.. Figure of Speech.
뭐.. 요즘 세상에 책내는 사람은 많으니까 책이야 낼 수 있다고 쳐요. 근데 이 책이 상까지 타는 것은 무엇?
Figure of Speech는 한국말로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어법상으론 안맞지만 좀 의미가 잘 와닿는 말들이죠. 예를 들면 ‘시간 죽이기(Killing Time)’, 혹은 ‘남편 뚜드려 잡기’…ㅋㅋㅋㅋ 실제로 시간을 목졸라 죽이거나 남편을 두들겨 패는 건 아니지만 의미가 잘 와닿잖아유..? ㅋㅋㅋㅋ
패션도 사실.. 넘 클래식하게 입는 것보단 좀 그렇게 입어야 시크하죠. 청바지도 좀 찢어져야 맛이 나듯요.
이건 버질아블로가 지난해 시카고 현대미술관에서 했던 전시회 이름이에요. 뭘 전시했냐면.. ㅋㅋㅋ 버질아블로의 삶이랄까요? 자기가 지나온 여정을 전시했어요.. 쩝.. 이런 전시 해보는 사람 세상에 몇명 있을까 몰겠네요.
그리고 이 전시회와 맞물려 동명의 책을 낸 것이 바로 책으로 나온 Figure of Speech랍니다. 역시 자신의 디자이너로서, 또 디제이로서의 인생여정을 되돌아보는 포토북이에요.

얘가 말이죠.. 2019 년 뉴욕 타임즈 선정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선물 중 하나로 뽑혔거덩요? 그러더니 요번에는 2019 AIGA’s 50 Books Award를 수상했어요. 북커버와 북디자인을 평가하는 상이래요.
다음 생엔.. 저런 삶을 한번 살아보리…수리수리 마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