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SNS나 포털 관련 종사자님들 주목이에요.
요즘 #스냅챗 이 점점 #위챗 닮아가는 듯요.
위챗의 파워는 뭐다..? #병용 형 소셜, 그리고 #미니앱 이다!
요즘 스냅챗이 정말 몰라보게 진화하고 있는 듯요.
저에게 세상에서 젤 똑똑한 SNS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전 아직까지는 ‘위챗’이라 대답할 듯 해요.
사실 위챗은 SNS만 보자며 되게 구린 앱이거든요?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에 해당하는 게 위챗의 ‘모멘트’라는 건데.. 옛날에 사람들이 서로 페북처럼 썼는데, 지금은 뭐.. ㅋㅋㅋ 되게 구려진 느낌이에요. 그 시장은 떠윈(중국 TikTok)에 다 뺏긴 듯요.
근데 어떤 플랫폼이건 시간이 지나면 구려지는 건 당연시자슈? 얘네가 잘한 건, 다른 개발자를 불러들이는 오픈 플랫폼이 됐다는 거요. WeChat Mini App, ‘샤오청쉬’가 바로 그거랍니다. 다른 개발자들이 위챗안에 무수히 다양한 앱을 쉽게 만들어 놓을 수 있게 해놨어요. 얜 전에 상세하게 소개했쥬?
위챗이 SNS론 쪼까 거시기해도, 채팅툴로는 정말 막강하거든요. 저 위챗미니앱과 채팅이면 사실 SNS없어도 천하무적이랍니다.
이제 위챗은 ‘우리만 쓰세요’ 가 아니라 다른 어떤 SNS를 쓰건 위챗을 겸비해서 쓰도록 문화를 구축했어요. Tmall을 하면서도 위챗을 쓰고.. 샤오홍슈를 하면서도 위챗을 쓰고.. 떠윈을 하면서도 위챗을 쓰는 거지요. ㅋㅋㅋㅋ
최근 스냅챗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어요. 스냅챗은 스냅챗을 쓰면서 틱톡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것도 위챗 닮은 거지만 요번엔 위챗의 핵심 파워인 위챗미니와 유사한 Snapchat Mini를 만들어놨어요.
이미 Atom Ticket이라고.. 영화표 얘매하는 애가 요기 미니앱을 만들었네요. 한 3개 정도 들어온 듯요.
이 발상은 넘나 중요해요. 포털이나 SNS라면 자체 기술팀이 이미 빵빵하겠지만 써드파티 개발자 시장을 열어두면 놀라운 가능성이 펼쳐진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경우, 블로그가 그렇게 막강했을 때 여기 써드파티를 열어뒀음 어땠을까요?
그럼 아마 여러 개발자들이 블로거들이 그렇게나 원했던 블로그를 이쁘게 꾸미는 기능, 블로그와 페북, 인스타를 연동하는 기능, 블로그를 내 페이지로 만들어주는 기능같은 걸 만들어 팔았을 테고.. 지금처럼 주저앉진 않았을지도요.
열어야 기회기 있는 거십니다, 여러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