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호오~ 여러분 혹시 #인스타그램맵 이라고 아세요?
요게 잠깐 있었다 사라졌었는데 요즘 다시 나온다고 해요.
일본 상황으로는.. 잘하면 #카카오맵 보다 나을지도요.
여러분 혹시 인스타그램 map 기능 알고 계셔요..?
예전에 있었다가 2016년에 사라졌다가.. 지난해에 다시 생겼거든요?
옛날에 있었던 지도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핫플이라고 포스팅했던 장소가 지도에 뜨는 방식이었어요. 그랬다가 지난해 새로 돌아온 거는 스토리 맵(Story map) 이라고.. 내 포스팅 관련 지도를 내가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었답니다. 즉, 다른 사용자에겐 표시되지 않고, 내가 스토리 포스팅했던 곳들이 내 지도에 아카이브로 나오는 거죠.

근데.. 사실.. 남이 갔었던 곳을 보고 싶지 않아요? 내가 갔던 곳이야 어딘지 당근 아는데.. 굳이 지도에서 보고싶을까 싶어서요.
그런데 이 기능이 날마다 다르게 운영되는 모양이에요. 일본의 겐다이 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에서 리뷰된 인스타그램 맵은.. 지난해 인스타그램 본사가 발표한 것과는 살짝 달라요. 아래 화면처럼 왼쪽에 ‘지도’라는 버튼을 누르거나 자기 계정에서 오른쪽 상단의 접이책 같은 아이콘을 누르면 인스타그램 지도가 열리는데요.

이 때 열리게 되는 지도는 내 스토리 아카이브 지도가 아니예요. 바로 나의 위치정보와 주변 음식점, 주변 미용실 정보 등이 다른이가 올린 포스팅 이미지와 함께 뜬다는군요.
해시태그 검색도 가능한데요. 예를 들어, #시부야카페 를 입력하면 인스타그램에서 #시부야카페 해시태그를 달고 있는 사용자의 이미지가 지도 위에 표시되는 것과 같은 구조라고 해요. 2016년 사라지기 전의 방식이죠.

이건 구글맵이나 카카오맵보다 훨 나을 수 있을지도요. 구글 평점은 비교적 정확한데 너무 리뷰가 없고, 카카오맵은 리뷰가 많지만 너무 복불복인데요. 인스타맵은 생각보다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한국엔 아직 지도 아이콘이 없던데, 혹시 여러분 중에 ‘제껀 보이는데요!’ 이런 분 계시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