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뉴스브리핑은 #무료 예요~
지난 한 주간 패션/뷰티/커머스 관련 소식들 정리해볼까요?
엇갈리는 #중국#일본 시장, #메타버스 에 진심인 유통들,
또 무럭무럭 성장하는 #틈새쇼핑 몰 등등의 소식이에요~
edited by sasshi (박주민)
금주에는 패션 뷰티 커머스뉴스는 메타버스 도입에 점점 빨라지는 기업들의 발걸음, ‘틈새쇼핑몰’들의 눈부신 성장 소식, 해외진출시 엇갈리는 성과를 보이는 중국시장과 일본시장에 관한 이야기들이에요.
중국시장 먹구름, 일본 시장 활짝
광군절 떄 Kbeauty 브랜드들은 달라진 중국 시장의 냉랭함을 보고 있어요. C Beauty 브랜드들의 고속성장에 밀려 오랜 강자들도 ‘전같지 않음’을 호소하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일본에선 한국 패션과 뷰티, 모두 강세인 모습입니다.
- “중국 힘드네”…K-뷰티, 우울한 3분기 : 아모레퍼시픽과 LG생건의 3분기 실적 부진 이유를 중국시장에서의 고전으로 보고 있어요. LG 생건의 경우 중국법인 매출이 1분기까지도 전년비 46%의 고공 성장을 보였지만, 2분기 11%, 3분기 2%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 [C뷰티의 반격] 중국 3분기 토종 화장품 브랜드 실적 선방 : 대조적으로 C 뷰티 성장세는 중국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선 뷰티 제품 뿐 아니라 중국 ‘필러’ 제품 또한 사상 최고치 실적을 갱신하며 성장 중이라고 보고하고 있어요.
- 색조 화장품 클리오 ‘나홀로 질주’ 비결은 : 대형 화장품 업체들이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에겐 여전히 기회가 있는 듯 합니다. 클리오의 경우 중국과 일본 모두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도리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요.
- ‘한류 열풍’ 바람에… 패션·뷰티업계, 日 시장 적극 ‘공략’ : 일본 시장에 뛰어드는 플레이어가 무섭게 늘고 있어요.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의 경우 올해 9월에는 일본 큐텐 라이브 쇼핑에서 최단 시간 품절 기록을 세웠고 패션 브랜드 키르시는 일본 시장에서 전년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기사에는 일본 시장에 뛰어든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소식을 모아서 전하고 있어요. 무신사, 지그재그, 티커 같은 플랫폼 기업들도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에요.
테크베이스의 뷰티에 주목
금주는 뷰티와 테크를 접목한 기업들의 소식이 많았어요. 뷰티 테크의 핵심은 ‘성분’과 ‘소비자 데이터’를 어떻게 접목하는가 에 있어요. 코스메틱 인사이트에서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최근 뷰티 기업들이 어떤 성분 기술에 특허출원을 했는지 보여줍니다.
또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두 뷰티 기업 스타트업들의 행보도 기대됩니다.
-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2021년 3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 : 지난 3월 공개된 194건의 뷰티 관련 특허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주름개선’ 분야에서는 트러플 버섯 추출물의 발효물, 유용성 라즈베리 추출물이 유효성분으로 보고됐고, 핑거루트의 추출방법 특허와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17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도 보고됐어요.
- 로봇이 맞춤형 화장품 만들어주는 릴리커버 : 휴대용 피부분석기로 피부상태를 측정하면, AI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피부를 진단하고, 로봇이 즉석으로 나만의 화장품을 만들어주도록 시스템을 구성한 스타트업이에요. 현재 11만 건의 피부 빅데이터를 토대로 AI가 40가지 피부 유형을 추립니다.
- 빅데이터 기반 최적의 맞춤형 뷰티 솔루션 제공 : 또다른 스타트업 닥터제이코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로봇이나 AI보다 현재는 성분개발에 주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필링 시술에서 착안한 내추럴 필링(Youth-P-Sol™)기술과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DactorTec™ KIS) 기술등의 특허를 보유하고있습니다.
틈새플랫폼들의 강세
이제 종합패션몰이란 개념보다는 특정 타겟이나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틈새 플랫폼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요.
연령대별 타겟을 공략하는 ‘퀸잇'(4-50대), ‘블랑코드'(5-60대)들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고, 남성만 공략하는 ‘하이버’, 디자이너 의류만 공략하는 ‘하고’ 또한 가파르게 성장 중이에요.
또 명품만 공략하는 명품 이커머스몰들의 성상세도 두드러집니다. 트렌비는 일본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발란은 올 10월 기준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351% 성장을 기록했어요.
- “외형 성장 대신 틈새 공략” 패션 플랫폼의 차별화 전략 : 하고, 블랑코드, 퀸잇 등의 성장세를 소개한 기사입니다.
- 하이버 “1- 3분기 패션 거래액 전년비 2.5배↑” : 브랜디가 전개하는 남성쇼핑앱 하이버 패션 부문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250% 성장했습니다.
- 퀸잇·포스티…연령별 패션플랫폼 인기몰이 : 40·50대 여성을 위한 패션 플랫폼 퀸잇의 9월 신규 설치가 47만건에 달했다네요. 패션 플랫폼을 통틀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에요.
- 발란, 10월 거래액 461억, 순 방문자 517만 달성 : 온라인 명품몰 발란은 김혜수와의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주간 거래액 125억 원 돌파하는 등 호조세를 띄고 있어요.
- 트렌비 일본 서비스 3개월 1억원 돌파 : 또다른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일본 웹사이트 서비스 정식 오픈 후 3개월 만에 거래액 1억원을 돌파했어요.
‘한국’ 특화 컨텐츠들의 부상
최근 한국에 특화된 컨텐츠들을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어요. 구찌의 경우도 한국에선 ‘구찌가옥’이란 특화된 플래그십을 선보이고 있죠? 아디다스와 서울 한정 리미티드 컬렉션과 ‘동일혜점’이란 스니커즈 브랜드 소식입니다.
아디다스 마이셸터 서울 리미티드 컬렉션 (출처 : 패션포스트) 동일혜점 (출처 : 패션포스트)
- 아디다스, ‘마이쉘터 서울 리미티드 에디션’ 선보여 : 아이다스 마이쉘터는 아디다스가 도심형 테크웨어로 런칭해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인데요. 이번에 ‘서울 리미티드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한국에 특화된 한정 버전을 선보였어요.
- 화혜(靴鞋)와 스니커즈의 만남 : 한국의 전통 신발에 스니커즈 개념을 도입한 온고지신의 ‘동일혜점’ 브랜드 소개입니다.
퍼펙트, 국내 뷰티 가상 솔루션 도입활발
Perfect.corp은 AR 글로벌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계의 대표적 기업인데요. 최근 한국에서도 사용사례가 늘고 있네요. 아모레몰, 그리고 잼페이스와의 협업 소식입니다.
- 퍼펙트, 아모레몰 가상 뷰티 솔루션 : 아모레몰에서 퍼펙트의 AR 가상 메이크업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 퍼펙트, 잼페이스와 립스틱 가상 체험 : 잼페이스와는 가상 립스틱 체험 솔루션을 선보였어요.

위드 코로나, 연이은 실적 호조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소비심리는 완전히 살아난 모습입니다. 각 브랜드와 유통들이 저마다 매출 상승을 보고하고 있고, 이는 골목상권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패션은 아우터 위주의 판매 호조 소식이 주를 이룹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 패션·뷰티 매출 ‘껑충’ : 정부 지침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백화점 뷰티, 패션 부문 매출이 늘고 있어요.
네이버 쇼핑의 새로운 전략, 쇼퍼블 콘텐츠
앞으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상품 아래에서 상품에 대한 블로거들의 리뷰를 댓글처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브랜드 판매자는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등록된 이벤트 글, 퀄리티가 높은 리뷰 콘텐츠 등을 작성자 동의 후 최대 20개까지 등록할 수 있어요.
당근마켓, 자체 결제서비스 제주에서 론칭…연내 전국으로 확장
당근마켓이 간편결제 서비스인 ‘당근페이’를 제주 지역에서 데뷔했어요. 당근마켓에서 거래는 물론, 다양한 지역 서비스를 이용할 때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설계됐어요.
유통가, ‘또 하나의 상권’ 메타버스 주목
유통업체들이 너도 나도 메타버스와의 접목 시도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편의점 CU는 제페토 안에 ‘CU 제페토 한강점’을 출시했고, 롯데 백화점은 게임 심즈4와 협업해 게임내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오픈했어요. 아래 영상은 심즈4내의 롯데 동탄 점입니다.
신세계, ‘2021 쓱데이’ 매출 8600억…작년보다 늘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2021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 매출이 8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 증가했다고 보고했어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에 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