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의 국내 유통가 소식이에요~
-요즘 #백화점 #뷰티 정말 잘 나가지 말입니다?
–#신세계 의 페이먼트와 멤버십 변화!
–#패션 #이커머스 는 고전 중입니다… ㅠㅠㅠ #아동복 빼고.
백화점 뷰티 파워, 아모레의 디지털 방판
- 롯데百 뷰티 매출 폭발… 사상 첫 월 1000억 돌파: 롯데백화점 뷰티 상품군 월 매출이 사상 최초 1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뷰티 월 매출은 평월에 800억 원 선이며, 선물 수요가 많은 5월에도 800억대 후반까지 오르긴 하지만 1000억 돌파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엔데믹 전환 이후 ‘노마스크’ 효과로 지난 수년간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한 겁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은 본점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뷰티관을 운영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폭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이 같은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최근엔 마스크 의무 착용이 전면 해제되면서 뷰티 부문 매출은 대부분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요, 신세계백화점도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화장품 부문 실적이 전년 대비 17.5% 신장했다고 합니다.
- 60년 방판 역사 ‘아모레’ 온라인으로 진화…‘에딧샵’ 문 연다: 아모레퍼시픽이 뉴커머스(옛 방문판매) 채널을 디지털 영업망으로 확장합니다. 1964년 아모레퍼시픽(당시 태평양화학공업)이 처음 방문판매 사업을 시작한 이후 60년 만입니다. 당시 ‘아모레 아줌마’로 불리던 판매원이 만들어낸 화장품 유통 혁명을 디지털상에서 MZ카운셀러가 이어받는 셈인데요,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카운셀러 온라인 판매망인 ‘에딧샵’(A-dit SHOP)을 구축했습니다. 에딧샵은 기존 카운셀러 몰을 전면 리뉴얼해 선보인 것으로 현재 파일럿 운영 단계며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는데요, 그 동안 뉴커머스 채널은 대표적인 대면 창구로 인식됐지만 최근 방문판매법 개정으로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가 허용되면서 가능해졌습니다. 최근 MZ세대 카운셀러(방문판매원) 유입이 늘면서 유튜브나 SNS를 활용한 디지털 영업이 활발해진 점도 발 빠른 대응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세계의 페이와 멤버십 변화
- “영화관 VIP는 백화점 주차 무료” 신세계, CJ CGV와 충성 고객 확보 ‘맞손’: 신세계백화점이 영화관 CGV 운영사 CJ CGV와 손잡고 멤버십 혜택을 늘립니다.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멤버십 혜택 강화로 신세계는 백화점 앱에서 CGV 관람권이나 할인권 이벤트를, CJ CGV는 VIP 고객 대상으로 백화점 할인이나 주차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CJ CGV VIP 고객이 대부분 젊은 층인 만큼 백화점 앱으로의 신규 회원 유치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향후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쓱페이 매각 철회?…신세계백화점 ‘신백페이’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이 그룹 통합 멤버십 출시에 앞서 백화점 자체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합니다. 매각이 점쳐지기도 했던 SSG페이(쓱페이)와 연동한 간편결제 서비스 ‘신백페이’까지 출시합니다. 쇼핑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시너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인데요,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2일 새 멤버십인 ‘신백멤버스’를 공개할 예정인데, 특히 ‘신백머니’와 ‘신백페이’를 출시해서 기존에 쓱페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던 결제 서비스를 신세계백화점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백페이는 쓱페이와 연동해 사용하는 방식”이라며 “신백멤버스는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곧 공개 예정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과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 신세계 유니버스, 쿠팡 멤버십 따라잡을까?: 신세계그룹이 다음 달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선보이면서 ‘유료 멤버십’ 격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8일 공개할 유료 통합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기존 온라인 계열사 SSG닷컴·G마켓의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매장 혜택이 추가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세계유니버스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전략으로, 고객이 신세계 내에서 모든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모델을 설계하겠다는 ‘큰 그림’입니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혜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스마일클럽과 크게 다를 게 없다는 겁니다. 업계의 관심은 신세계가 앞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만한 파격적인 혜택을 얼마나 제공할지, 쿠팡·롯데 등과의 유료 멤버십 경쟁에서 누가 승기를 먼저 잡을지 등에 쏠려있습니다.
편의점 닮아가는 올리브영과 젊어지는 편의점주
- 편의점, 이커머스 시장 영향력 확대 시도하는 CJ올리브영 …국내 최대 O2O 마켓 시도…: CJ올리브영이 H&B 시장 1위 기업으로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주류 판매를 강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층을 유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CJ올리브영은 이커머스 플랫폼과 편의점과의 경쟁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시도는 O2O(Online to Offline)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 구매, 할인 쿠폰 발급, 리뷰 작성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모바일 앱을 통해 쿠폰을 발급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 ‘와인’ 파는 CJ올리브영…덩치 키우기 본격화: 국내 헬스&뷰티(H&B) 스토어 1위 올리브영이 ‘술’을 핵심 상품에 올렸습니다. 명동, 여의도 등 일부 매장에서 시험 운영했던 주류 판매를 최근 서울 주요 매장으로 확장한 겁니다. 온라인 몰 오픈마켓 전환 추진에 술까지, 올리브영이 상장 전 ‘덩치 키우기’를 본격화했다는 분석입니다. CJ올리브영은 2021년 11월 미래에셋증권·모건스탠리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으나, 지난해 8월 증시 불황으로 잠정 연기한 바 있는데요, 투자은행(IB) 업계 한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언제 IPO에 다시 나설지는 알 수 없지만, 매출 등에서 외형 성장을 이루는 것은 필요한 작업”이라면서 “술은 매장 방문 고객의 수를 늘릴 수 있는 동시에 온라인 몰과의 연계가 쉬운 대표적인 품목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 은퇴후 편의점 옛말…20대 사장님 늘었다: 편의점 사업에 뛰어드는 20대들이 늘고 있습니다. CU의 신규 점주 중 20대 비중은 2020년 7.4%에서 2022년 16.2%로 증가했고, GS25와 세븐일레븐 역시 비슷한 양상입니다. 다만 50대 점주 비중은 해마다 감소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20대들이 편의점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 것보다 자유롭고 윤택한 생활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업계에서는 20대 점주들의 유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20대 점주의 경우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신상품과 최신 트렌드 상품 도입에 관심도가 커 편의점 주요 타깃층 공략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패션 이커머스는 고전 중입니다
- [분석]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화장품 영업익 역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선방했지만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고전하며 분기 매출이 하락했습니다. 2023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사업 부문 매출은 312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1%(400억 원) 줄어들었고, 직전 분기인 2022년 4분기와 비교하면 27%(1181억 원) 감소했는데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 매출 감소가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코스메틱 부문의 실적은 고무적입니다. 코스메틱 부문의 1분기 매출은 919억 원으로 전년비 17%(132억 원) 증가했고, 전기비도 2%(16억 원) 늘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두 부문 간 매출 규모 차이에도 불구하고 1분기 영업익에서는 코스메틱 부문 비중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앞서, 코스메틱 부문이 54%,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이 46%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외형만 커진 패션 플랫폼…’무신사·지그재그·에이블리’ 수익성 개선 ‘안간힘’: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이 거래액과 활성화 이용자 수를 늘리며 몸집 부풀리기에는 성공했지만, 적자 폭이 커지거나 영업손실이 지속되는 등 수익성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를 제외하고 지그재그, 에이블리 등 다른 플랫폼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무신사는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이에 각 사는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며 배송 시스템 구축 강화, 오프라인 매장 오픈 등을 통해 고객 접점을 높이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업계 관계자는 “패션 대기업들도 자사 온라인 몰을 강화하고 있고 네이버, 쿠팡도 패션에 공들이는 만큼 패션 플랫폼들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플랫폼들은 대부분 유사한 형태로 론칭했으나 이제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축해야만 이용자 수를 꾸준히 놓치지 않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화점도 SPA도 아동복은 잘 되네
- 금쪽 같은 내 아이 옷값, 얼마 썼나…끄떡없는 ‘아동복 시장’ [골드키즈의 시대]: 갓난아이에게도 명품을 입히는 시대입니다. 형제·자매·이웃의 옷을 물려 입던 풍경은 이제는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저출산 시대에도 유아동복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활황을 맞이한 이유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되레 ‘VIB(Very Important Baby)’와 ‘텐 포켓 베이비’ 현상은 심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아동복 시장도 럭셔리·고기능성 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했고, 등산복, 테니스복, 레깅스 등 성인들 위주의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는 아웃도어 브랜드도 키즈 라인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올해 소비 침체에도 유아동복 시장은 견고합니다. 주요 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이 꺾였지만, 유아동복 매장의 매출은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고물가에 ‘SPA 키즈 라인’, 프리미엄 아동복 뚫고 잘 나가네: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성장하는 아동복 시장에서 SPA 브랜드가 틈새를 노리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아동복에 거리낌 없이 지갑을 여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지난해 국내 아동복 시장은 전체 패션 시장이 13.5% 성장할 때 32% 성장세를 기록했는데요, 프리미엄 아동복이 잘 팔릴수록 중저가 브랜드는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SPA 브랜드는 가성비·실용성이라는 특색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며 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겁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의 키즈 라인, 신성통상의 탑텐 키즈 라인, 지난 2월 키즈 라인을 출시한 무신사 스탠다드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초고가 프리미엄 명품과 중저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는 브랜드 수가 많아 키즈 라인 역시 경쟁이 치열하지만, 가성비·실용성을 내세우는 SPA 브랜드는 브랜드 수가 제한적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아직 높은 편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입니다.
모멘텀이 필요한 기업들
- 네이버쇼핑 ‘주춤’ vs 로켓성장 존재감 키운 쿠팡: 이른바 ‘이마롯쿠’(이마트ㆍ롯데쇼핑ㆍ쿠팡)로 묶이며 ‘유통 빅(Big) 3’로 자리매김 중인 쿠팡의 존재감 확대 속 이커머스 양대 산맥인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 성장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그간 커머스 사업의 총판매액(GMVㆍ거래액)과 매출 등에서 높은 신장률을 보여온 네이버가 올 1분기 편입 효과를 제외하면 거래액이 직전 분기 대비 오히려 역신장을 하며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둔화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한편 쿠팡의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약 24%(판매액 기준, 교보증권 집계)로 1위입니다. 2019년(9.5%) 무료 새벽ㆍ당일 배송 서비스인 와우멤버십을 도입한 지 3년 만에 점유율이 2.5배가량 확대된 데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내면서 창사 13년 만에 첫 연간 영업이익(별도 기준)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 네이버·카카오가 ‘전기차 시장’에 주목한 까닭 [이코노Y]: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기 자동차’(EV) 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 접근 전략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직접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모습인 반면, 네이버는 이와 달리 검색 서비스 고도화를 목적으로 전기차 정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 네이버는 간접적 효과를, 카카오는 직접 진출을 노리는 양상입니다. 다만 양 사 모두 국내 전기차 시장이 빠른 성장성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추진 중이란 점은 동일합니다.
- “돈 내면 빨리 팔아줌”…만년 적자 당근마켓의 ‘실험 : 당근마켓이 지난해 외형을 키웠지만 적자 규모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자 수가 증가세지만 지난해 영업손실은 565억 원으로 전년(342억 원) 대비 약 60% 불어났고, 같은 기간 순손실 역시 540억 원으로 48% 확대됐습니다. 2015년 탄생한 당근마켓은 사실 한번도 흑자를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는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현재 매출의 90%는 광고 수익인데요, 지난해 말 경영진까지 교체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 나섰지만 아직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개인 간 중고 거래에 수수료를 도입하는 것이지만, 이는 경쟁 플랫폼에 빈틈을 내 주는 빌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브랜드 프로필과 당근페이 등 새로운 서비스로 수익 확대에 나섰지만 여러 지출 비용을 감당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수익 모델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여전하지만, 당근마켓은 제주에서 ‘판매자 유료 광고’ 실험을 진행하는 등 돌파구를 모색 중입니다.
- “이러다 다 죽어!” 홈쇼핑, ‘이것’에 두 번 운다 : 홈쇼핑 업계가 지난 1분기에도 고전했습니다. 주요 홈쇼핑 업체들의 매출이 일제히 감소한 겁니다. 전반적으로 홈쇼핑 업계의 불황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집콕’ 호재로 반짝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엔데믹 본격화와 OTT의 발달로 TV 시청층이 갈수록 줄어드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규제입니다. 홈쇼핑은 규제 산업이라고 할 만큼 그 강도가 심한데요, 높은 송출 수수료와 까다로운 규제까지 겹치면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TV에서 모바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업계는 송출 수수료 인하 등 부담 완화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효과는 불확실한 만큼 업계의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입니다.
- 흔들리는 골프웨어, ‘거품’이 빠진다 :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탔던 골프웨어 시장은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역신장이 시작돼 올해는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가의 프리미엄은 물론 가두상권 기반의 중저가까지 전반적으로 하락세입니다. 2020년과 2021년 2년간 연평균 30~40%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백화점 유통의 고가 골프웨어 시장은 올해 들어 180도 바뀐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데요, 백화점 유통사들 사이에서는 주요점 팝업 스토어 운영에서 골프웨어를 배제하려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계는 해외여행 증가와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상황 악화에 따른 골프 인구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교정: 하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