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그.. 참.. 알수 없는 제품들이 때론 #매진 된단 말이죠..
“여기서 내 질 같은 냄새가 나”란 이름의 향초!
이 문제적 향초의 매진이 마케터에게 의미하는 건 멀까유?
요즘 트렌드,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에요.
한 때 허세 쩌는 연예인으로 유명했던 기네스 펠트로가 지금은 유통가의 신데렐라가 되어 있다고 말씀드렸죠? 특히 ‘셀프케어’ 분야에서 그녀가 운영하는 Goop은 정말이지 인기가 대단해요. 지금 Goop은 일본에도 진출했답니다.
요번에 얘네가 되게 이상한 제품을 내놨어요.. ㅋㅋㅋ 이름이 뭐냐면, This Smells Like My Virgina, 다시말해 ‘이것은 나의 질 같은 냄새가 납니다’예요. 이 제품은 향초랍니다.

끄응.. 이 향초가 야한 향초냐구요..? 아뇨 아뇨. 최근 Goop은 ‘여성케어’에 관심을 쏟고 있어요. 얘가 갱년기 뷰티 쪽에서도 강자가 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드렸쥬? Goop이 제품 이름에 ‘난소(Ovary)’같은 직접적인 단어를 넣는 경우들은 모두 ‘여성케어’와 관련 있는 제품들이에요.
이 제품도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제품으로 기획이 되었음은 분명하지만.. 거..참.. 듣기에 거시기한 이름이죠.
근데 문제는.. 하핫.. 얘가 나오자마자 매진됐어유..? 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진짜 생각해야 할 문제는 바로 요부분이랍니다. ‘왜 저런 이름을 짓는가’가 아니라 ‘왜 저런 이름이 통하는가’ 하는 부분요.
그건 ‘여성건강’이 점점 트렌드가 되고 있기 때문이예요. 이건 Goop만 그런 게 아니라, 일본에서도 같은 트렌드가 있다고 한번 말씀드렸쥬? 지금 여성의 성과 생리는 유통가에서 핫한 트렌드예요.
한국에서도 ‘단색’같은 기간속옷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는 건 그 시장이 열리고 있음을 암시해 준답니다.
암튼 참.. 늘그막에 유통에 재능을 발견한 기네스 펠트로… 전 왜 요즘 그녀가 부러운 거죠..ㅋㅋㅋ 에잇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 데.. ㅋㅋㅋ 져도 할 수 없네요. 넘 부러버!
기네스 펠트로…
얼마 전에는 여성용 돌멩이를 팔지 않나…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어쩌면 위험해보이는 상품이였는데)
아무튼 자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활용해서 말년에 상품 기획을 좀 잘 하네요~!
우리 나라와 정서가 많이 달라서 놀랍기도 합니다..
네.. 정말 기획 잘하는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