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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불경기이론 중에 #립스틱효과 #LipsticEffect 라고 들어보셨어유?
불경기엔 스커트 길이가 짧아진다는 말 믿어지세유?
ㅋㅋㅋ 마찬가지로 불경기엔 립스틱이 잘팔린답니다~
불경기를 설명하는 여러 지표들이 있죠. 특히 패션쪽엔 검증되지 않은 얘기들이 많은데, 예를 들면 불경기엔 스커트가 짧아진다는 거요.
저 미니스커트론은 검증해보면 틀린 얘기니까 믿지 마시라고 말씀드린 적 있어요. 짧아지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한답니다. 반은 맞고 만은 안맞는 건 뭐다..? ㅋㅋㅋ 한마디로 관계가 없는 거죠.
비슷한 지표가 하나 더 있는데요. 이건.. 저도 맞는지 안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누구 아시는 분이 알려주심 좋겠네요. 립스틱효과(Lipstic Effect)라 불리는 지표예요.
미국 친구들이 종종 쓰는데요. 여성들이 경제위기에 직면하면 상처입은 마음은 명품을 사고 싶어하지만.. 돈은 없는 상황이 되쥬?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가 브랜드의 저렴이인 ‘립스틱’을 사게된다는 이론이죠.
혹자는 ‘경제위기 이후’의 소비동향으로 이야기하고, 혹자는 ‘경제위기 속’의 소비동향으로 이야기하는 지표랍니다.
미국의 경우 9/11 공격 이후 립스틱 판매가 두 배로 증가했다고 해요. 에스티로더에서도 실제로 테러 후 매출이 늘었다고 이야기했어요.
아래 표는 제가 www.semanticscholar.org에서 가져온 건데요. 여기보면 GDP하고 코스메틱 매출하고 상반되게 움직이는 건 사실로 보여요. 아래는 브라질 지표예요.

근데.. 여긴 비싼 립스틱이란 말이 없으니깐 그리고 위의 표는 명품립스틱이 잘 팔린다고 얘기하긴 쬠 거시기할 것도 같구요.
Economist에서는 미국을 기준으로 조사했었는데요. 이걸 보면 보면 뭔 생각이 드셔유?

움.. 제눈엔 상관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하핫. 2001-2003년 무렵만 뚜렷이 상반되게 움직일뿐.. 잘 모르겠어유? ㅋㅋㅋ 거기다 저 립스틱 세일이 고가 립스틱인지 싸구려인지는 어케 구분할까나..? 하핫.
그런데 심리학자 얘기들은 귀담아 둘 필요는 있는 듯요.
불경기 이후에는 아직 위축된 주머니와 쓰고싶은 마음이 공존하고 있으니 그에 응하는 제품들이 잘팔리거라구요. 하지만 마냥 저렴하기만 한 제품이라면 그건 남이 보지 않은 Privacy 제품일 때 국한될거라구요.
움… 그거슨.. 빤쓰는 싸구려를 입어도 립스틱은 비싼 걸 쓰겠단 뜻인가..?
ㅋㅋㅋ 잘 모르겠네유.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소비심리에 귀를 기울여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