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워매애~~ #로이터 에서 어마어마한 걸 터뜨렸는데유?
#아마존 내부 문서 2012-2019를 입수했는데 거의 폭탄끕입니다..
#인도 에서 아마존 퇴출운동이 벌어졌어요.
우와.. 로이터에서 폭로한 아마존 유출 문서 보셨어유…? 지금 인도가 이것 땜에 난리난 모양요..
로이터가 수백 개의 내부 Amazon 내부 문서를 입수했는데(제가 읽은 기사에선 입수경위는 안나와 있었어요) 그 중 최순실 태블릿급에 속하는 내용들이 들어있었던 거십니다….
우선 로이터가 ‘Carney 브리핑 노트’라 명명한 애가 젤 문제인데요.
2019년 아마존의 임원 중 한명인 Jay Carney가 워싱턴에서 미국 주재 인도대사와 미팅을 했었대요. 그 미팅 전에 Carney가 대사하고 나눌 내용에 대해 아마존 직원이 초안을 작성한 모양이에요.
‘민감함/ 비공개 (Sensitive/not for disclosure)’라 적힌 이 메모와 다른 아마존 문서를 조합해보니, 아마존은 인도를 요래 찜쪄먹고 있었습니다.
- Carney 임원님, 인도 대사에게 아마존이 인도에 55 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는 사실과 아마존인디아는 40만 명 이상의 인도 판매자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란 걸 강조하십셔!
- 하지만 그 중 33명의 판매자가 모든상품가치의 1/3을 차지하고 있단 사실은 말씀하심 안됩니다.. (헉…! 요기까지가 카니의 브리핑 노트)
- 그리고 그거 말고도 인도에선 우리 Amazon이 간접 지분을 보유한 두 셀러가 2019년 초 플랫폼 판매 수익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거든요..(헉..!!!… 이건 로이터가 입수한 다른 문서)
- 결론적으로는.. 위의 33명 셀러가 1/3.. 아마존쪽 2명이 1/3..이렇게 35명이 전체 2/3을 찜쪄 먹고 있는 상황인 거죠.(헉….!!!! 이건 로이터의 정리)
왠일이니… 아니 문서 내용도 놀랍지만.. 어케 이런 문서가 회사 밖으로 나가니….😱😱😱😱
올해 1월부터 인도의 반독점 감시기구인 인도 경쟁위원회는 인도 상인 그룹의 불만에 따라 Amazon과 Walmart Inc의 Flipkart를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어요. 근데 이 와중에 로이터 폭로가 터지자 지금 인도 상인들은 벌떼 같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이들이 바라는 건 “인도에서 아마존 즉시 금지”예요. 인도의 8 천만 소매 업체와 40,000 개 무역 협회를 대표한다고 주장하는 CAIT의 Praveen Khandelwal 사무 총장은 요래 외쳤답니다.
“아마존이 고의적으로 규칙을 가지고 노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대체 뭘 더 기다립니까? 인도에서는 즉시 금지되어야합니다!”
아마존에게 인도는 결코 작지 않은 시장이에요. 중국에 들어가지 못한 아마존으로선 북미 다음으로 중요한 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마존은 지금 로이터 폭로에 대해 요래 말했어요.
“이 기사는 입증되지 않았고, 불완전하며, 사실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아마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아마존의 신용을 추락시키려는 의도로 제공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니.. 아마존.. 걍 사실이 아니라고 했어야지.. 그렇게 복잡하게 말하니까 겁나 수상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