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 이에요~
혹시 도시의 핫플보다 #로컬 #콘텐츠 에 관심있으신가요? 일본 의 소멸위기 한계도시들 중에는 놀라운 콘텐츠를 빚어 마을을 다시 살린 곳들이 있죠. 그런 보석들만 찾아다니는 비즈니스 트립도 있지 말입니다?
전에 일본의 오지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편의점’이 생겼다고 소개한 바 있지요? 만약 그곳을 직접 방문해서 편의점을 만든 사람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볼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요?
보통 우리가 일본 출장을 가게 되면 도쿄나 오사카의 힙한 곳들을 찾게 돼요. 아무래도 기업화된 구조에서 경쟁력 있는 업태들을 스터디하다보면 그렇게 되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가끔.. 뜻밖의 장소에서 기회를 발견할 때도 있답니다. 20년 전엔 양양이 그렇게 뜰지 누가 알았을까요?
그런 기회에 대한 영감을 얻고픈 분들을 위해 일본 한계마을들의 기업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트립이 있어 소개해요.
일본에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마을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인 ‘한계마을’들이 곳곳에 있어요. 언제나 극한 상황은 ‘혁신’을 불러들이는 법이죠. 이런 한계마을에서 빛을 발하는 지역 기업들의 이야기는 남다른 울림이 있죠.
위의 ‘미래 편의점’ 외에도 150년 된 간장 기업 등등을 돌아볼 수 있어요. 인상 깊은 건 각 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현장 분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는군요. 요래요래!
- 인구 5,000명 한계마을 가미야마
- 도판명화 오오츠카국제미술관
- 인구 5,000명 마을에서 관광객 36만 명을 만든 F&B 기업 : 힐링 리조트 오오에밸리
- 타루마리 빵집
- 고베 하버랜드 & 기타노이진칸(기타노 외국인 거리)
- 온천 호텔 고바이테이
몇몇 방문지 중 제 맘에 들어왔던 곳은 돗토리현의 폐교를 힐링 리조트로 리모델링한 ‘OOE 그룹’이었어요. 이 기업의 시설이 관광객을 36만 명씩 땡기고 있다고 해요.
OOE밸리의 객실에는 TV가 아예 없다네요. 그럼 밥먹고 모하냐구요..? ㅋㅋㅋ 불멍.. ㅋㅋㅋ 온전한 힐링요. 이 리조트는 근사한 F&B 시설도 겸하고 있는데요. 되게 맛있다는데 먹어보고파.. 히힛.

신기하지요? 지자체분들이나 로컬 크리에이터들, 부동산 디벨로퍼, Hospitality 하시는 분들은 참조하셔요~ 아래 ‘화제인’에서 진행한답니다.
교정 : 하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