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와아아~ 신기한 #패션게임 이 나왔어요~이름하여 #Drest!
그동안 사실 패션게임들은 돈벌라구 만든 느낌이 아녀는데요.
오오.. 얜 잘하면 돈될듯요!
생각해보면 그동안 많은 패션기업들이 게임 쪽에 손을 벌려왔어요.
구찌는 겜쪽하고 진짜 콜라보 많이 한 브랜드죠. 제가 전에 얘네 아바타 의상 소개한 적 있쥬?
이런 브랜드들의 아바타나 에모지 의상들.. 이게 사실 잼난 소식은 잼난 소식인데요.. 뭐 그렇게 소비자가 구찌 아바타 의상을 많이 입히거나 할 거 같은 느낌은 없었어요. 보기엔 재밌지만 쓰기엔 썩 그렇게 거시기 하달까요? 하핫.
그런데 요번에 제대로 된 게 하나 나온 듯요. Drest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개발한 앱인데요. 아바타에다 내가 Farfetch에 있는 옷, 실제 명품 의상들을 실제로 입혀볼 수 있는 거예요.
여기에 구찌가 얼렁 파트너가 되서, 요번 신상 런웨이 한 제품들도 입혀볼 수 있게 했다네유?


이게 뭐가 괜춘한 아이디어냐구요..? 에에잇 이래서 남자들은 가라아아아! ㅋㅋㅋㅋ 여자라면 어릴 때 꼭 한번 거치는 놀이가 있어요. 그건 바로 Paper Doll, 종이인형 놀이에요. 요런 것들요.

즉, 종이인형에다가 옷갈아입히는 놀이랍니다. ㅋㅋㅋㅋ 별거 아니쥬..? 근데 이거 다하고 논다니깐유..? ㅋㅋㅋㅋ 놀랍게도 이 시장은 아직도 존재한다는 거!
근데 이 놀이가.. 디지털 시대에 계속 종이로 하게 될까나..? 만약 놀게 된다면, 당근 Drest처럼 놀고 싶을 가능성이 더 크쥬..?
근데다 더 대박인 건.. 요런 짓을 하다가 사고 싶으면 바로 살 수도 있다는 거요. 그럼 파페치와 수익을 셰어하면 되니까 겜치고는 꽤 괜찮은 홍보 툴인 셈이죠. 만약 소비자에게는 종이인형값 정도의 저렴한 사용료를 받고, 기업에겐 판매되었을 때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참 좋은 모델이에요.
한가지 아쉬운건 뭐냐면요.
저 종이인형 놀이를.. 거의 10대가 되면 졸업한단 말이죠..ㅋㅋㅋㅋ 제가 볼 때 파페치하고 맺는 거 보다 More Than Magic하고 맺는 게 더 판매가 좋았을 듯 해유.. ㅋㅋㅋ 여러분 생각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