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이에요~ 다시 #메타 에 해고 붐이 일고 있어요. 저커버그는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있답니다. “관리자의 관리자는 더는 필요없습니다.”
메타가 또 한 번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다고 해요.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메타는 수백 명의 부사장을 해고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군요. 지난 1년 20,000명 이상의 Meta 직원을 해고한 데에 이어, 이제는 소위 관리자 급에도 칼을 대기 시작했어요.
이걸 메타에서 ‘영구 효율성’이라 부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와요. 즉, 향후에는 더 적은 인력으로도 회사가 굴러가는 시스템이 되도록 안착시키겠다는 의지죠.
원래 메타의 부사장 직함은 180명 정도인데, 최근 이 직함 보유자는 300명으로 정점을 찍었어요. 메타가 서서히 레거시화 되고 있다는 의미예요. 현재 부사장직 레벨에는 5개의 레벨이 있답니다.. ㅋㅋㅋ 많긴 많았네!
저커버그는 메타의 총 부사장 수를 250명 정도로 맞추려고 하고 있어요. 방향은 중간 및 상위 계층의 인원을 줄이고 하위 계층의 인원을 늘리는 거요.
지난해 저커버그는 직접 자기 입으로 더 이상 “관리자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있는 회사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거든요? 메타는 구조를 하이어라키를 단순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직원 입장에선 이건 승진이 지연된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회사는 상위 인재의 이탈에 대해 염려하지 않는단 의미이구요.
이미 메타의 부사장직들은 연중 실시되는 “반기 조정”과 연례 성과 검토를 통해 알아서 회사를 떠나고 있다네요. 부사장들은 동료 간의 성과를 비교하는 “스택 랭킹” 평가를 받고, 업무와 영향력이 엄격히 평가되어요.
성과 검토에서는 관리자가 팀원 중 10%에서 12.5%를 낮은 성과 카테고리에 반드시 배치해야하는 데요. 즉, 팀원들 중에서 성과가 가장 낮은 10%에서 12.5%를 선정해 이들을 성과 개선 계획(PIP)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뜻이죠. PIP에 포함된 직원들은 성과를 개선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해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비율은 대규모 해고 시기의 14.5%에서 16.5%보다는 낮지만, 그 이전의 7%에서 10.5%보다는 높아요.
이제 위로 올라가는 건 때가 되면 이뤄지는 게 아니에요. 시간 지났다고 승진하게 되지는 않더라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