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와~ 이제 우주선이 아니라 #풍선 을 타고 우주에 갈 수 있어요~
이 낭만적인 우주여행 상품은.. 벌써 매진됐답니다.
#SpacePerspective 의 이야기예요.
오오.. 이제 우주 여행사업을 하는 기업이 꽤 여러 군데인 모양이에요.
Space Perspective라는 스타트업은 굉장히 독특한 우주여행을 설계했는데요. 여태까지 우리가 본 우주 여행은 모두 로켓 같은 걸 타고 슈우우웅~ 날라가는 ‘발사’식 여행이었잖아요? 근데 얘는 크다른 우주풍선을 타고 두둥실 날아오르는 거예요,, 워매 신기!
축구장 크기의 거대 풍선 아래에.. 사람이 타는 우아한 우주선 Spaceship Neptune이 달려있어요. 360도 전망이라 사진찍기 좋을 거라네요. 얘가 대기권을 벗어나는 건 아니고 대기권 가장자리에서 6시간 동안 날른답니다. 우주에 머무는 시간은 2시간 정도요.


근데 이게 가능할까유..? Space Perspective 얘기로는 10월에 목표 고도까지 들어올리는데 성공했고, 이미 125,000불짜리 첫번째 여행 티켓은 매진되었답니다! 헐…!
갑자기 힌덴부르크 생각이 나네요. 인류에게 비행기가 보편화되기 전 비행선이라는 건 얼마나 환상적인 비클이었을까유..? 당시 힌덴부르크 편도 티켓 가격이 자동차 1대값이었다는데.. 지금의 우주여행 티켓값도 그 정도 하는 듯요.
힌덴부르크는 아직까지도 인류가 만든 가장 큰 비행체로 기록되어 있지만 이제 그 자리는 Space Perspective에게 내어 주게 됐어요. 힌덴부르크처럼 큰 사고가 없어야 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