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생성AI #워크숍] 내용이 궁금하다는 분들을 위해 FAQ를 준비했어요!
-Q1 식상한 내용일까 봐 염려되어요
-Q2 다른 생성AI 워크숍이랑 뭐가 다른가요?
-Q3 이 워크숍이 일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Q4 구체적으로 뭘 하나요?
9월 1일 워크숍에서 구체적으로 뭘 하는지 궁금하단 메일을 몇 개 받았어요.
오오.. 미리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려야 했는데 죄송해요. 그런데 이게 참.. 하핫.. 말로 쉽게 설명하기 어려워 워크숍을 여는 것이다보니 뭘 설명 드려야 할지 저도 살짝 막막하기도요.. ^^;; 7월 워크숍 때부터 질문 받았던 내용들을 FAQ로 정리해볼게요. 😀
Q1 식상한 내용일까 봐 염려되어요
이건 저도 7월 워크숍 준비하면서 되게 걱정되는 내용이었어요. 지난번 7월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몇몇 신청자분들께 생성AI를 활용하고 계시냐 여쭤 보았는데, 다들 하고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박 쫄았지요… 도움을 드리려 준비한 것인데.. 이미 다들 알고 계신 내용을 떠드는 것이면 이거 송구해서 어쩌나 싶어서요.
하지만 워크숍 후 그런 걱정은 사라졌어요~😀
다만 쫌 따라오기 벅찬 부분도 있으셨다고 해요. 입문자라면 식상하기보다는 초큼 벅차실 것이어요.. 워크숍 후 단톡방에서 제가 매일매일 ‘오늘의 Task’를 올리는데 따라하며 복습하심 도움이 되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보시기에.. 데일리트렌드 글이나 넥스트커머스 컨퍼런스가 식상하셔요..? 똑같은 사람이 준비한 거니까 데일리트렌드나 넥스트커머스가 식상하지 않았다면, 저 함 믿어보시와요~
Q2 다른 생성AI 워크숍이랑 뭐가 다른가요?
제가 다른 워크숍을 다 들어본 건 아니어서 말씀 드리긴 뭐한데요.
이 워크숍을 준비하기 전에 생성AI 온라인 강좌를 몇 개 들었었어요. 그런데 어떤 건 너무 전문가용이어서 어려웠구요… 또 어떤 건 쉽긴 한데 좀 오래 듣기가 고통스러웠어요.. ㅠㅠㅠ 시시하기도 하고.. 졸리기도 하고… 뭐랄까… 운전을 배우러 간 건데.. 차는 못 몰아보고 자동차의 원리와 역사에 대한 담론이 너무 길달까요..?
그 강의들이 타겟이 제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생성AI가 바꾸게 될 인류의 미래’가 궁금한 사람도 있겠고, 당장 ‘코딩에서 생성AI를 더 잘 활용하는 법’이 궁금한 분도 있을 테니까요.
근데 제가 정리하고 싶은 건 B2C 기업들이 생성AI 트렌드를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한 거였거든요. 그 플랜을 세울 분들은 디벨로퍼나 학자가 아니라 일반기획직과 사무직이구요.
그래서 해외 여러 강의랑 task 공유하는 사이트들 참조해서 제가 워크숍을 직접 만들어쪄여~ ㅋㅋㅋㅋ 저의 모자란 역량이 염려되셔요..? 이 워크숍이 테크 기업들에게도 잘 짰다고 칭찬 받는 수준이니 염려하지 마시어요. 그리고 함께 페어링하는 생성AI 스타트업들이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기술적 문제를 받쳐줄 것이어요!
Q3 이 워크숍이 일하는 데 도움이 될까요?
저.. 이 질문 진짜 많이 받은 듯요. 이 질문 받을 때마다 숨이 턱 막혀요…!
제가 숨 막히는 이유는 여러분이 생성AI를 얼마나 아시는지, 또 지금 비즈니스의 페인포인트나 비전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감히 대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예요.
제가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건요.
이건 도움이 될지 안될지를 재보고 알아야 할 트렌드가 아니에요. 엑셀이나 워드 배울 때 그런 고민하셨어요? 모르면 바보 될까 봐 배우는 게 있구요, 아는 게 도움이 될까 재보고 배우는 게 있는데요. 이건 모르면 바보 되는 쪽이란 거 잊지 마삼.
이미 생성AI 전문가시라면, 이 워크숍은 도움이 안될 거예요. 그런데 그냥 몇 달 전에 다들 ChatGPT 얘기하길래 나도 한번 채팅해봤다, 이런 수준이시면 이 워크숍이 아니어도 한번은 공부하셔야 돼요.
생성AI는 글을 읽고 알 수 있는 게 아니에요. 해 봐야 알아요.
슬픈 건 아는 사람이랑 몇 마디 나눠봤다고 알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결국 해 봐야 알아요.
처음엔 해외에서 쏟아지는 생성AI 뉴스를 걸림없이 이해하고 전달하기 위해 스터디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야겠단 마음뿐이에요. 글로벌 스탠다드와 한국에 Gap이 생기는 게 싫어요. 그거슨 안될 말!
각자의 도움은 각자의 몫이겠지만, 저의 경우엔 큰 도움과 영감이 되었어요. 제 엔지니어와 소통하는 방식이 100% 바뀌었고.. 전 지금 사이트를 재구축할 준비에 돌입했답니다.. 으햑햑!
제 엔지니어 왈.. 제가 요즘 너무 똑똑해진 거 같다며…! 히힛.
Q4 구체적으로 뭘 하나요?
처음 워크숍을 준비하며서 어떻게 내용을 짜는 게 이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습득하는 걸까 저도 많이 고민했어요. 주르륵 주르륵 사례 나열..? 아님 딱 5가지 툴을 100% 실습..?
제가 도달한 결론은, 일반기획직과 사무직이에겐 ‘생성AI 베스트 툴’이라 불리는 툴들을 되도록 다량으로 좌라락 정리하는 게 젤 나은 듯요.
왜냐면 중요한 건 어떤 툴이 유용한가가 아니거든요.
How to do와 How it works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감잡는 거예요. 여러 툴들 간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또 빠르게 버려지는 기능과 더 심화되는 기능이 있구요. 이 방향을 간파하게 되면, 그게 ChatGPT 잠재력을 이해하는 지름길이에요.
그래서 어떤 툴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 드리고, 몇 가지는 직접 실습으로 해본답니다. 랩탑도 소지하셔야 하고, 사전에 GPT4 구독도 하셔야 되어요.
업무 효율 늘리기, 데이터 분석,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잘 알려진 툴을 2-3개씩 해보는 거예요. 의외로 이 파트가 빡세서 주무시는 분 아무도 없지만… GPT4 구독은 유료라는 아픔.. ㅠㅠ(한 달에 단돈 20불! 한 달만 하고 끊으소서! ㅋㅋㅋ)
신청을 하게 되면 시간과 비용을 써야 하는 게 워크숍이니.. 궁금증이 좀 풀리셨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