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요즘 SNS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어요.
“9월 한달간만 신제품 사지말고 살아봅시다아~”
눈만 뜨면 지속가능성 소식이쥬..?
움.. 영국에서 흥미로운 운동이 전개되고 있었네요. #SecondHandSeptember란 해시태그 SNS에서 혹시 보셨어요?
9월 1달만이라도 새물건을 사지말고, 중고만 쓰면서 지내보자는 운동이에요. 영국의 Oxfam이란 자선단체가 시행하고 있어요.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쿱스캠‘이라는.. ‘학 지구가 죽어가는데 쇼핑을 해? 부끄러운줄 알아!’ 뭐 이런 운동이 퍼져가고 있다고 소개한 적 있죠?
이게 참 딜레마예요. 지금처럼 소비한다면 지구가 견뎌나지 못하겠지만, 글타고 소비가 퇴행되면 경제가 죽을테니 어쩌면 좋나요. 한국도 2024년인가 25년이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정지상태가 된다고 해요.
합의선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참 아무도 논의를 꺼내지 않으니.. 쩝.
9월 1달간 중고만 쓰자는 이 운동은 지금 SNS에서 번져가고 있어요. 트위터랑 인스타에서 몇개 가져오면요.
정말 다양한 포스팅이 있어요. 그리고 얼마 전 알았는데 요즘은 Flycam이란 말도 있다고 하네요.. ㅠㅠㅠ 이건 ‘오염의 주범인 비행기를 타? 부끄러운 줄 알아~’ 요런 거랍니다.. 쩝.
함께 논의하지 못하니 극단적인 의견들만 오가는 듯요. 지구도 살고 경제도 살리며면 좀 거시적인 대책이 필요한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한국도.. 곧 수도권 매립지가 멈추게 될거라는데.. 다음 대책은 대체 있는 건지 걱정이네요.
일본처럼 모든 플라스틱 포장은 100% 가능하게 만들도록 규제를 강화해야 해요. 원칙적으로 재사용가능한 거 말구요. 실제 재사용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소재/ 투명소재만 쓰게 규제해야 해요.
그리고 종이도.. 원칙적으로 재사용가능하단 말 하에 마구 버릴 게 아니라, 재사용이 잘 안되는 원인을 찾아 없애야죠. 재사용하느니 돈들어 버리는 와중에서 다들 ‘원칙적으로 재사용가능하다’는 말을 하면 무슨 소용이에요.
에고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