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기술의 발전은 그야말로 무서운 듯 해요.
#배양육 이 대체고기 시장의 스타로 떠오르더니요.
이제 배양육말고 #배양랍스터 가 등장했네유~
배양육시장이 이제 ‘고기’이상으로 진화하고 있네요.
Lab-grown meat, 즉 배양육이란 말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해요. 이 배양육은 Beyond Meats처럼 채소로 고기흉내를 낸 게 아니라 진짜 고기세포를 분화시킨 거여서 고기맛이 나는 애죠.
근데 이런 육류를 넘어.. 이제 배양 랍스터가 다 나왔지 말입니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식품 기술 회사 Shiok Meats는 세계 최초의 배양 랍스터를 출시했어요.
이 회사에 따르면 기존 랍스터양식보다 4배나 빠른 6주만에 랍스터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영양이 풍부한 환경에서 분리 된 줄기 세포를 배양하여 만든다네요.
전 사실 억지스럽게 이런 거 만드는 거 안좋아하는 사람요. 잔인하지 않기 위해 배양한 고기를 먹는다는 건 좀 와닿지 않는달까.. 그럼 우리는 잔인한 육식동물들.. 그니까 사자나 호랑이, 곰을 지구상에서 쫓아내야 할까요..?
자연의 전체적 질서나 지구 전체적 환경을 망각한 동물애호가들의 편협한 시각에는 솔직이 넌덜머리가 나는 1인이랍니다. 의도는 좋았는데 방식은 참 극단적이랄까. 실제 목축업의 디테일을 스터디하고 개선하도록 돕지않고 다 없어야 한단 식이면 곤란할 듯요.
특히 플라스틱 제품에 에코퍼나 비건레더같은 이쁜 말 붙이는 애들 젤 시러요. 어우.. 이쁜 척한다고 이쁜 말이 되니, 그게…? ㅋㅋㅋㅋ
근데.. 이 기술은요. 혹시 이 기술이 기아에 시달리는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면 얘기가 다를지도요. 그렇게나 많은 음식물이 버려지건만 지구상의 어디선 아직도 누가 굶고 있으니깐요. 또 하나는.. 실제 목축이나 양식에서 발생하는 환경 유해가 적지 않다고들 하는데 이런 방법이 환경에 일조할 수 있다면 또 좋은 기여를 할 수 있겠단 생각도 든답니다.
하지만 뭐.. 아직 먹기엔 여전히 찜찜해요.. ㅋㅋㅋ 배양세포를 먹는다는 것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