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 이에요~
중국의 #징동 이 유럽에 #로봇상점 을 오픈했네요~
#Ochama 라 불리는 이 매장은 #AmazonGo 스탈은 아니랍니다.
어째 아마존보다 #퀵커머스 를 노리는 거 가토…
훔.. 징동이 얼마 전에 유럽에 독특한 로봇 상점을 열었어요.
네덜란드에 2개의 점포를 냈는데, 매장 이름은 Ochama랍니다. 현재 라이덴과 로테르담 시에 위치하고 있어요.
로봇 상점이라고 해서 ‘뭐냐 뭐냐. .아마존고 같은 거냐..!’ 싶었지만.. 내용을 보니 고거슨 아닌 듯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픽업하는 과정을 자동화시킨 듯 해요.
지금 언론들이 얘기하는 거는, 소비자들이 Ochama앱에서 주문을 한다음 Ochama 스토어에 가요. 그런 다음 앱에서 바코드를 스캔하면 내 상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전달된다고 하네요. 만약 매장에 가기 싫으면 온라인배송 처리하면 되구요. 즉 일종의 BOPIS(Buy online pickup store) 시스템의 일종이에요.
일단 비디오 함 보실래요?
징동은 암스테르담과 위트레흐트 시에 2개의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세유?
일단 코로나 기간에 징동이 이룬 물류혁신은 정말이지 대단한 거라고 함 말씀드린 바 있쥬? 스마트 물류 시스템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글 꼭 읽어보셨으면요.
이 때 징동이 해낸 게 소량 물류를 빠르게 처리하는 공급망에 대한 해법이었거든요. 지금 Ochama는 소량 물류지요..? 2개의 매장을 내서 유럽 내에 소량 물류 해법을 파일럿해보고 있는 거 같아요.
특히 저 징동의 로봇암은 다른 도심형 소형 물류, 즉 Fabric이나 Ocado Smart Platform이랑 다른 방식으로 작동해요. 일단 면적도 작게 작동하지만 Fabric은 일종의 로보틱 큐브 엘레베이터 시스템이라면, 징동은 지가 상자들은 가만있고 로봇암 하나가 일하는 거라 설치비나 효율이 훨씬 좋을 수도 있어요.
인스타카트는 지금 Fabric 시스템으로 퀵커머스를 준비하고 있지요? 만약 징동이 이 시스템을 잘 운영하면 Gorillas같은 퀵커머스를 운영하기에 너무 좋은 창고시스템을 갖게 돼요. 라이더가 창고에 들어오면 딱 물건이 추려져 있으니 들고 튀기만 하면 되니까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선 징동이 아마존고 사업을 조준하고 있다고들 보기도 하는데.. 글쎄요. 제가 보긴 퀵커머스 쪽이 아닐까 싶기도요. 무엇을 실험 중이고 장차 목적이 무엇인지는 지켜봐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