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국내 유통 뉴스 정리해요~
–#트레이더스 에 유료멤버십이 생기고, #홈플러스 엔 풋살장이 인기래요.
-패션기업들의 #탈의류 동향이 가속화되고 있슴다. feat #LF#에이블리
–#오비맥주 가 ‘물’을 만들고 있지 말입니다?
- ‘부릉’ 메쉬코리아, 결국 매물로 :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매물로 나옵니다. 최근 경영권 매각자문사에 삼정KPMG로 선정한 메쉬코리아는 오토바이와 트럭으로 물건을 기업이나 점포에 배달해주는 B2B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 이마트의 승부수…트레이더스에 ‘유료 멤버십’ 도입 : 이마트가 코스트코와 달리 도입하지 않았던 ‘유료 멤버십’을 트레이더스에 도입합니다. 다만 코스트코처럼 모든 이용자가 필수적으로 멤버십에 가입하는 것이 아닌 원하는 고객만 가입토록 했는데요. 스탠다드 회원은 연회비 3만원 (비즈 회원은 2만5000원), 프리미엄 회원은 연회비 7만원에 가입할 수 있어요.
- 프랜차이즈 커피 긴장하겠네…편의점 원두 매출 315%↑ : 편의점 GS25는 자사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 원두백의 올해 1~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5%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쟁사인 편의점 CU는 지난 7월부터 이탈리아 라심발리사의 1000만원대 전자동 커피머신을 전국 점포에 도입했으며 세븐일레븐의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는 편의점업계 최초로 전자동 드립 방식의 추출 커피를 제공하고 있어요.
- 이제는 축구하러 대형마트로…체험형 콘텐츠로 ‘반격’ 노린다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유통업계 매출에서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6월 13.9%에서 7월 15%, 8월 15.9%로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요. 백화점, 편의점, 온라인 업태의 비중이 각각 감소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뼈를 깎는 리뉴얼 덕인데요. 이마트는 2020년부터 점포 리뉴얼을 시작해 현재까지 35개점에 대한 리뉴얼을 완료했어요. 책과 라이프스타일숍, 다이닝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아크앤북’, 트램폴린·짚라인 등 스포츠를 즐기는 ‘바운스트램폴린’ 등 체험 공간을 늘렸습니다. 홈플러스도 지난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개 점포를 리뉴얼했어요. 특히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풋살 파크’는 현재 12개 점포에서 운영할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 현대백화점, 에코델타 땅 4곳 매입 ‘프리미엄아웃렛’ 지을까? 아니면… : 부산 강서구에 조성될 에코델타시티 내 특별계획구역 부지 4개 블록이 현대백화점에 매각됐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르면 연말께 해당 부지에 건립할 유통시설의 윤곽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현대백화점이 매입한 부지는 이 중에서도 알짜로 평가받는 4개 블록으로 면적은 3만 평 안팎이에요.
- 29CM, 여성 패션 거래액 3분기 연속 2배 성장 :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여성 패션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29CM는 6일 여성 패션·잡화 거래액이 올해 들어 3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평균 2배씩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 “옷만 팔아선 도태”…예술로 MZ 공략 나선 패션회사 : 패션 브랜드들이 예술에 주목하고 있어요. MCM은 프리즈서울 개최 기간 직전인 8월 말 청담 매장 외관 전체를 미디어아트로 장식하고 ‘F.A.M(FASHION & ART at MCM HAUS)’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특별 전시회를 선보였어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편집매장 비이커도 프리즈서울 개최 기간에 발맞춰 전시를 기획했구요. 코오롱스포츠는 솟솟리버스 제주에서 섬유공예 작가 오수의 ‘빌려온 초록’을 11월 23일까지 진행합니다.
- LF, 非패션 분야 사업 다각화…’의류 시장 축소 대응’ : LF가 패션기업에서 의식주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합니다. 지난 4일에는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를 통해 ‘바이탈 에이(A) 프라임’ 라인을 출시했는데요. F푸드의 HMR 브랜드 모노키친은 지난 2020년 5월 감염병이 한창 유행하던 시기 론칭해 2020년 20%가량 됐던 LF푸드의 B2C 매출 비중을 2021년 25%까지 끌어올리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코람코자산신탁을 인수해 부동산금융업에 뛰어든 LF는 LF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스타트업 인수에도 적극절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에이블리, 패션·뷰티 이어 푸드로 사업 확장 : 에이블리가 패션과 화장품에 이어 푸드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확장 합니다. 새로 오픈한 푸드 카테고리에서는 과자와 쿠키, 초콜릿, 캔디, 아이스크림은 물론 도시락과 간편식 등 MZ세대를 겨냥한 상품을 선보입니다.
- 도미노피자, 제주 삼양 해수욕장서 드론 배달 나선다 : 도미노피자가 지난해 세종시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한 데 이어 이달 제주도에서 두 번째 시범 드론 배달 서비스에 나섭니다. 드론 배달 서비스는 도미노피자 공식 앱에서 드론 전용 ‘도미노스팟’을 선택한 후 선결제로 세트 메뉴 배달 주문 시 이용할 수 있다는 군요.
- 오비맥주, 맥주공장서 ‘물’ 만든다 : 오비맥주는 올해 초 카스 등 맥주캔에 물을 담는 이른바 ‘워터캔’ 생산 방침을 정하고 지난 4월 제품명을 ‘OB워터’로 확정·신고했습니다. OB워터에는 오비맥주가 맥주에 사용하는 물(정제수)이 그대로 들어간다. 물은 맥주의 90%의 차지하는 주원료로 오비맥주는 염소 여과 등 깨끗한 물 생산 기술력을 이미 갖췄다고 합니다.

- ‘스크린 밖 콘텐츠’ 손 뻗는 CGV, 음원·동영상 스트리밍 정액제 내놓는다 : CJ CGV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TT)과 결합한 월 정액제 상품 ‘CGV+(씨지브이플러스)’를 내달 중 내놓을 예정이에요. 2D 영화 기준 관람권 가격이 평일 기준 1만4000원, 주말 기준 1만5000원인 것을 고려하면, CGV+의 정액제 가격은 월 1만원대 이상으로 판매되어 영화도 볼 수 있으면서, 집에서 음악과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스크린 플러스 알파’ 모델이라는 군요.
- 아프리카TV-NHN커머스, 미디어커머스 사업 공동 추진 : 아프리카TV와 NHN커머스가 미디어 커머스 공동 사업을 펼칩니다. 아프리카TV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에 NHN커머스의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을 도입하고, 커머스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 실적 부진 이어지는 화장품 업계, 추가 가격인상 잇따라 : 화장품업계의 2차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어요. 연초 한 차례 가격을 올렸던 업체들이 추가로 가격을 인상 중인데요.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디크는 오는 5일부터 일부 상품 가격을 5~15% 인상합니다. 에스티로더그룹은 약 반년 새 제품 가격을 2차례 이상 올렸구요. LG생건·아모레도 하반기 줄줄이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정: 박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