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트랑 #브랜드랑 은 이슈 대잔치입니다~~
#메리고키친, #티파니, #알렉산더맥퀸 롯데의 #LAAP, #몽블랑 ..헥헥헥
쉴 새 없이 전개된 지난 7월의 이벤트들!
오늘 한번에 몰아보구 갈까유..?
edited by 하지영
안녕하세요! 탐미주의자 핀님입니다. 데일리트렌드 7월 아트커머스 이야기는 바캉스 시즌인 만큼? 멀리 가지 않아도 시원한 실내에서 전시회와 쇼핑을 즐기는 #뷰캉스 와, 바캉스보다 한 수 위! 호텔 내 아트맵과 함께 즐기는 #호캉스를 다루고 있습니다.
7월에 소개할 아트랑 브랜드랑 이슈!
- #FW19 collection 알렉산더 맥퀸 프레젠테이션
- #뷰캉스 롯데백화점 LAAP 영화 테마 통합 전시회
- #롯데 시즌 테마 FIND YOUR BLUE
- #전시스타그램 몽블랑 x 디뮤지엄 팝업부스
- #호캉스 파라다이스 호텔 아트맵
- #로봇식당 배달의민족, 미래식당 메리고키친
- #티파니 다이아몬드전 8월 예고
7월 이슈로 들어가기에 앞서 5당 대표가 일본 수출 규제 논의를 위해 모인 청와대로 먼저 가볼까요?
일본의 수출 규제와 부당한 경제 보복을 초당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무려 1년 4개월 만에 5당 대표들이 청와대 회동을 한 날. 역시 직업병인 걸까요? 벽에 걸린 그림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코발트 블루빛 바다를 그린 작품은 바로 통영의 화가로 불리는 전혁림 작가의 작품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찬하며 청와대 인왕실에 소장된 작품이죠.


원작은 무려 6미터에 달하는 대작이라 청와대에서 별도로 주문해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원작은 지금처럼 인스타그래머블한 전시기획을 하기 전 강남 K 현대미술관에서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획의 전시 중 하나였습니다. 탐미주의자 piiin이 데일리트렌드에 기고하는 아트커머스 글을 통해, 가까이에서 접하는 작품들을 알아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개 드립니다.
The Blue Sea In The Blue House
전혁림 특별기획전 : 님을 위한 바다.
그럼! 본격적으로 7월에 준비한 아트커머스 이야기로 이어갑니다!
#FW19 collection 알렉산더 맥퀸 프리젠테이션
브랜드들의 미리 보는 가을 컬렉션 행사들이 잇달아 진행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탐미주의자 핀님도 19FW 알렉산더 맥퀸 프레젠테이션 행사에 초대되었습니다.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이 이번 시즌 영감을 얻고자 디자인팀과 함께 찾은 영국 북부 지역은 모직 공장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국가 브랜드인 맥퀸은 완벽한 테일러링 슈트에 옷을 만들 때 버려지는 원단 끝부분인 셀비지를 살려 Made in England 같은 문구들이 그대로 보여지도록 했습니다. 또한 버려지는 모직 조각으로 영국의 국화인 장미를 섬세하게 조각하기도 했죠. 버려지는 원단과 단추 하나까지 너무도 가치 있게 만드는 맥퀸의 컬렉션은 다른 어떤 FW 메인 컬렉션 프레젠테이션보다 그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이때 받았던 느낌을 데일리트렌드 김소희 대표님이 기획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다듬으로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었는데요. 사용되지 않은 국내 생산 고급 원단을 대량 생산이 아닌? 디자이너의 테일러링으로 주문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홍보 영상에 핀의 목소리로 참여합니다.
알렉산더 맥퀸 19FW 프레젠테이션 @서울옥션 강남센터
#뷰캉스 롯데 LAAP 영화 테마 통합 전시회
배우 이동휘님이 1일 큐레이터로 참여한 한국 영화 100주년 롯데백화점 LAAP의 프로젝트는 전국 10개점 갤러리에서 1년에 한번 펼쳐지는 통합 주제전입니다. 그 시작을 알리는 롯데에비뉴엘 아트홀 VIP 오프닝에 초대되었습니다. 롯데갤러리는 2018년부터 시작된 통합 주제전 LAAP(Lotte Annual Art Project)를 통해 예술이 삶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LAAP의 테마는 ‘패션’이었는데요. 탐미주의자 piiin이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을 여러 번 방문하며 지인들에게 추천했던 <앙드레김 & 이신우 2인전>을 비롯해 미술과 패션의 융합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올해 선정한 LAAP의 테마는 ‘영화’입니다. 특히 2019년은 한국 영화 상영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이에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전 지점에서 영화와 미술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시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LAAP(Lotte Annual Art Project)
Behind the Scenes @lottegallery_official
-기간: 2019. 7. 5 ~ 7. 28
-롯데갤러리 전 지점
롯데백화점 전 지점 중 직접 방문한 딱 3곳의 영화 테마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먼저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을 테마로 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완벽한 시각적 미학을 전시회와 카페로 재현했습니다.
최강 비주얼의 영화 속 케이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데다,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국내 작가의 작품, 그리고 웨스트앤더슨 감독의 작품 세계관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젊은 영화 평론가와 큐레이터가 기획한 전시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렸을 때 가장 반응이 좋았던 LAAP의 전시이기도 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p/Bzp-XklFHEa/
영화 속 인상적인 장면들을 브릭으로 재해석한 위트 넘치는 이제형의 사진전은 롯데백화점 일산점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고, 세계 최초 SF 장편영화 #메트로폴리스 #Metropolis 를 테마로 한 <영화, 미술로 읽다> 전시는 롯데백화점 영등포 갤러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뷰캉스 롯데백화점 시즌 테마 ‘FIND YOUR BLUE’
바로 이렇게 백화점에서 전시회도 보고 쇼핑도 하는 것을 일컬어 #뷰캉스 라고 합니다. 롯데갤러리 지점을 돌며 뷰캉스를 즐기다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2019 S/S 시즌 테마 ‘FIND YOUR BLUE’ 입니다.


여름 하면 떠오르는 컬러인 Blue에 ‘예술’과 ‘인생’이라는 의미를 담아 [나만의 블루 = 나만의 감성] 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솔직히 기존의 롯데백화점 하면 떠올리게 되는 올드한 이미지가 반전될 만큼 이번 시즌의 테마는 굉장히 세련되고 신선했습니다.
특히 영등포점 8층 패션관에 오락기와 진짜 노래방 기계를 비치한 BLUE ZONE을 보는 순간 다음 3명의 작가가 연상되었는데요. 이 작가들을 알면 컨셉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먼저 첫 번째로, 프랑스 화가 이브 클라인 Yves Klein! 그는 울트라 마린 컬러를 IKB(International Klein Blue)라는 이름으로 특허를 받았으며, 블루 하면 #클라인 블루 가 떠오를 만큼 강렬한 작업들을 남겼습니다. 롯데백화점의 시즌 컬러 마케팅 테마인 ‘Find Your Blue’는 이브 클라인 블루 IKB 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해외에서 극찬을 받으며 동시대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이불 작가님의 노래방 연작 중 하나인 캡슐 노래방이 떠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존하는 작가의 작품 중 최고가 작품으로 유명한 제프 쿤스가 2010년부터 선보인 게이징볼(Gazing Ball) 연작의 이미지가 롯데백화점 VMD 곳곳에서 연상되었습니다.
2019 S/S 백화점 시즌 테마 속 3인의 작가!
이브 클라인 Yves Klein& 이불 작가 Lee Bul& 제프 쿤스 Jeff Koons
#호캉스 파라다이스 호텔 아트맵

이번에는 바캉스의 끝! #호캉스 명소로 손꼽히는 곳 중 한 곳인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속 아트 스페이스 갤러리를 소개합니다. 파라다이스 갤러리 입구부터 앞서 #뷰캉스의 예시로 소개한 작가인 제프 쿤스, 이불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등 어마어마한 소장품이 가득한데요.
예술과 오락을 접목한 아트테인먼트 공간을 표방하며 호텔 실내외 곳곳에 있는 압도적인 소장품들을 둘러볼 수 있도록 아트맵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투숙객을 대상으로는 예술품 해설사인 도슨트와 함께 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격이 다른 호캉스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B0SAJgMFfdl/
실제로 파라다이스 호텔 아트 스페이스 갤러리에 특별전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탐미주의자 piiin의 시선을 잡아 끈 것은 바로! 보이지않는 기술 캄테크 <센싱, 빅데이터, 융합>이 적용된 작품들이었습니다. 한 번 더 방문할 예정이기에 전시 리뷰는 다음 이슈에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팝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멤버 조한이 얼마 전 아티스트로서 성수동 Layer57에서 팝업 전시와 파티를 진행했는데요. 8월 14일부터는 파라다이스 시티 인천에서 정식으로 VIP 오프닝을 한 후 한 달간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프리즘 판타지: 빛을 읽는 새로운 방법
2019.4.19 ~ 2019.8.18
@인천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뷰캉스 몽블랑 x 디뮤지엄 팝업 부스
세계적인 필기구의 명가 몽블랑이 핫플 디뮤지엄과 콜라보로 팝업 부스를 선보이며, 디뮤지엄 내 스튜디오에서 베스트셀러 소설가 김영하, 아티스트 최재훈 작가와 함께 드로잉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탐미주의자 핀님도 몽블랑의 드로잉 워크샵에 초대되었습니다.

팝업 부스에서 우주 탐험을 기리는 스타워커 컬렉션 #StarWalker 의 광고 캠페인을 통해 지구에 대한 몽블랑의 헌사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이를 완벽하게 시각화한 최재훈 작가는 방탄소년단, 이와이 슌지, NCT 등과의 협업으로 현재 스코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드로잉 워크샵에 참석한 분들은 대부분 디뮤지엄 측에서 별도의 이벤트로 모집한 밀레니얼 세대들이었는데요.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쓰거나 그리는 순간을 몽블랑펜으로 체험하는 시간은 무척이나 특별했습니다.
이후 작가가 직접 선정한 베스트 그림들이 소개되었는데 남들에게 보이고자 꾸미거나 멋을 부리기보다 지금의 감정에 집중한 진솔한 감성의 그림들이 딱 밀레니얼 세대를 반영하는 느낌이었죠. 그중 한 예시를 소개하자면 행사장 구석에 있던 화분을 무척이나 불쌍하면서도 귀엽게 그렸던 20대의 그림이었습니다.
몽블랑 X 디뮤지엄 전시 I draw
최재훈작가 드로잉 워크샵
#로봇식당 배달의 민족, 미래식당 메리고키친
드디어 데일리트렌드 예고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을 로봇식당을 소개 드립니다! 로봇이 서빙하는 미래식당 메리고키친 송파점 오픈! QR코드로 앱을 통해 메뉴를 정하고 결제하면 자율주행 로봇이 서빙을 해줍니다. 임직원 대상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23일부터 일반 고객에게 정식으로 오픈 되는데, 배달업계 1위 배달의 민족에서 최신 기술과 배달앱의 노하우를 집약시켜 미래식당의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죠.
자율주행 로봇이 눈을 깜빡이며 주방 앞에서 음식이 나오길 대기하고 다른 테이블에 음식을 서빙하는 모든 순간이 친근하고 귀엽게 느껴지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그야말로 서빙 로봇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였습니다. 메리고키친은 맛집으로 입소문난 일반 점주가 직접 메뉴 구성을 비롯한 운영을 맡고, 배달의 민족을 만든 푸드테크 기업 우아한 형제들이 기술적인 부분을 맡아 서로 협업하는 레스토랑입니다.

단! 어플로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테이블에 내리는 건 사람이 직접 해야 하며, 주문을 취소하거나 주류를 주문하려면 사장님을 직접 불러야 합니다. 완전한 비대면 로봇 식당이라기엔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곧 기존 식당들이 로봇을 도입한 미래식당으로 바뀔 것이기에 외식업계 관계자들이 많이 와서 직접 체험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직접 체험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 입니다.
로봇이 서빙하는 메리고키친
배달의 민족이 선보인 미래식당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51길 7
매일 10:00 – 23:00 월요일 휴무
#티파니 다이아몬드전 8월 예고
미국의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가 작년부터 국내에서 대대적으로 공격적인 홍보를 진행한 아이템은 다름 아닌 향수였습니다. 조말론, 딥티크 등 니치향수에 대한 국내 수요가 급성장하자 티파니앤코의 향수 라인이 주얼리에서 그 영역을 넓힌 것!
그리고 저마다의 브랜드들이 2019 F/W 컬렉션을 선보일 때쯤 티파니가 주얼리 브랜드만의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티파니 다아몬드 전시회>로 돌아왔습니다. 윤리적 채굴을 통한 티파니 다이아몬드 展을 통해 다이아몬드 산지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본 전시는 사전예약을 통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됩니다.
티파니 다이아몬드 展 전시회
THE DIAMONDS OF TIFFANY
2019. 08. 10 ~ 08. 25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 알림2관
7월 아트커머스 이슈를 통해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뷰캉스와 호캉스를 소개 드렸습니다. 그리고 몽블랑과 알렉산더 맥퀸 브랜드 행사 정보와 함께 직접 방문한 로봇식당의 리뷰를 공유했으며, 마지막으로 8월 예고편으로 티파니 다이아몬드 전시회 정보를 전합니다. 너무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piiin의 글이 아트적 감성을 충전하는 시원한 레모네이드 한 잔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곧 8월의 아트랑 브랜드랑 이야기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