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와.. 미국과 우리나라의 문화의 차이는 엄청난 듯요.
미국에서 #소기업용 #생존주명 #계산기 가 나왔네요…
#코로나 위기 속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를 계산해 준다고 해요.
Forbes지 선한 차세대 유니콘 중 하나였던 Fair 기억나세요? 정말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이죠.
이 Fair는 주요 거래처가 다들 쪼꼬만 소규모 자영업자들이랍니다. 그래서 이들을 위해 의미심장한 Impact Calculator 라는 툴을 선보였어요.
WWD에선 이 계산기를 ‘ how long they can survive in the COVID-19 era’, 즉 코로나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는가를 계산하는 계산기라 부르고 있죠. 즉, 생존수명 계산기란 뜻이에요.
참.. 말은 잔인해보이지만, 실은 자영업자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계산기라고 볼 수 있어요.

사용하는 방법은요. 사용 가능한 신용 한도, 판매량, 임대료, 급여 및 기타 주요 재무 정보를 입력해요. 그러고 나면, 이제 계산기가 현재의 상황에 변수가 없다면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지를 계산해준다는 군요.
다시말해 변수를 만들어야 한단 얘기죠. 임대료나 급여를 줄여보던지, 신용한도를 늘려보던지 하는 등 어떤 변수가 있을지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요긴한 계산기예요.
Faire는 최근 20,000 개 이상의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70 %가 이와 같은 위기를 처리 할 수있는 현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해요.
Faire는 공급업체들과 계약 기간을 연장하고 반품도 보류하는 가 하면, 다음 달 수수료를 면제하겠다고 약속한 상황이지만 이것으로는 이들을 구할길이 없어서 정부와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사실 계산은 할 수 있겠는데, 변수를 만드는 것은 소기업 입장에선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요.
이런 계산기는 한국에도 한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