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어머~ 일본의 의류기업이 흥미로은 #고용실험 을 하는 중요.
#전직사원#엄마4명 으로 이뤄진 신규사업부서를 만들었어요.
왤까나..? 그 이유가 공감백이지 말입니다…
어머~ 너무 의미있는 사례가 있어 공유해요. 세상에는 경단녀가 될까봐 고민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있는 가하면, 반대로 쓸만한 인재들이 결혼과 육아로 회사를 떠나게 되는 게 고민인 회사도 있는 법이죠.
일본의 패션기업 Baroque Japan Limited에는 4명의 엄마들로 이뤄진 부서가 있답니다. 바로 ‘E컨텐츠 개발부서’가 그 주인공이에요.
이 4명의 분들은 다 산후복귀를 한 엄마들이신데요. ㅋㅋㅋ 이 부서에선 신규 이커머스 브랜드를 런칭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이 부서를 만든 이유가 흥미로와요. WWD Japan에 실린 바로크 쪽의 이야기는 너무도 솔직합니다.
요즘 매장 직원은 옛날 매장직원들과는 달라서, 사실 회사 입장에선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매장 관리하는 게 너무 어려워지는 게 현실이에요. 전엔 큰 의류매장의 경우, 창고가 아무리 커도 뭐가 어느 자리에 있는지 한눈에 꿰고 있는 매니저들이 있었지만… 요즘은 매니저가 바로 오늘 출근한 사람일 수도 있거든요…ㅠㅠㅠㅠ
바로크에선 의사결정력이 있는 옛직원들을 복귀시키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해요. 그 옛직원들이란 20대부터 회사를 위해 헌신해주었던 직원들요.
그러던 차에 몇몇 키맨들의 산후휴가가 마침 끝나서 아예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 이들과 일해보자고 마음 먹은 거예요.
저 요즘 이런 기업 너무 많이 본답니다.. 레거시 기업의 경우에는 스타트업들처럼 바로 가르쳐 바로 쓰기엔 사업구조가 너무 복잡하고.. 정말 차라리 옛직원들을 다시 불러다 쓰고 싶어하는 경우들도 많이 봐요.
그런가하면 아직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도 경단녀가 될까봐 전전긍긍하는 여성들도 많이 있어요. 조금씩만 양보한다면 충분히 서로가 필요한 만남인데요.
바로크의 경우 이 부서는 역시나 잠재력이 있었던 게 조조타운에 오픈한 첫번째 브랜드가 120%씩 성장하며 순항 중이라네요.
여자가 아니라면.. 참 이해하기 어려운 경력단절..
사실 카푸치노에 뿌려진 계피가루처럼 경력 단절이 뭐냐는 듯 잘나가는 소수 여성들 아래엔 엄청나게 두터운 하얀 크림 벽이 다수의 능력있는 여성들을 가로막고 있어요.
뭔가 한국에서도 이런 시도가 있었음 싶네요.
근데… 그러려면… ㅋㅋㅋ 직원들도 회사를 이쁘게 나갔어야 하고.. 회사도 직원 나갈 때 이쁘게 했어야 하겠쥬..?
그니까.. 카톡 퇴사따위 하고 다니지 마세요. 그리고 기업들도 관습이고 나발이고.. 법이 정한 만큼은 줄 건 주세요.. 사람이 어서 어케 만날 줄 모른답니다.. 아셨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