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혹시 #테크기저귀 라고 들어보셨어유? ㅋㅋㅋㅋ
아기끙가랑 쉬야를 추적하는 IoT기저귀~!
구글이랑 P&G가 만들었어요. 아기엄마들~ 쓰실라우?
구글하고 P&G가 합심해서 야심작 IoT 제품을 선보였어요. 이름은 Pampers Lumi. 얘는.. 말그대로 기저귀에 센서가 달려있답니다. ㅋㅋㅋㅋ
그 센서가 뭘 측정할까나..? 그야 애기가 기저귀에 쉬야랑 끙가를 했는지.. 그래서 결국 축축한지 아닌지를 측정하죠. 그럼 고거슬 머에 쓸까나..? 여기서부터가 애매한데요.

움.. 그 센서가 아기방에 있는 카메라랑 연동을 해요. 그래서 아기 정보를 직장에서 일하는 애엄마한테 보낼 수가 있어요. 그럼 엄마는 모바일 앱으로 이런 정보를 보게된답니다.
“당신 애기는 오늘 9시부터 11시까지 낮잠을 잤구요. 11시에 기저귀가 축축해졌는데 보모가 11시 반에 갈아줬어요. 그리고 우유먹고 또 자다가 또 3시에 쉬야를 했어요” 뭐 이런 스케줄 표를 받아본다는 군요.

이게 뭔 도움이 될까나..? 구글과 P&G의 말을 빌자면, 엄마가 아기를 이해하고 아기의 모유수유 시간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하긴.. CCTV만 있는거보다 기저귀 축축한 거까지 알면 좋긴 좋을 텐데요. 먼가 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먼가.. 제대로 된 IoT라면 아기 손목이나 발목에 부착한다던지 해서.. 애기 배고픈 시간과 신체활동까지 잡아준다든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핫.
올 가을부터 판매한다는데요. 얘네가 글쎄 ‘가격미정’이라네요. ㅋㅋㅋㅋ 아니 팔겠다는겨, 말겠다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