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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코리아, 캐나다 대표 패션 브랜드 알도 한국 진출 이끌어
CBRE코리아가 캐나다 대표 패션 브랜드 ALDO(알도)의 한국 파트너십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알도는 100개 이상의 국가, 2,000여개 이상의 스토어를 보유한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손꼽힙니다. 알도의 국내 새 파트너는 국내 토종 오프라인 편집숍 1세대인 원더플레이스입니다. 원더플레이스는 MZ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데요.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원더플레이스는 4월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시작으로 프리 런칭, 점유율을 높여가는 한편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원더플레이스 측은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 올해 3개점 오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르쉐, 분당에 전 세계 19번째 ‘포르쉐 스튜디오’ 개관
포르쉐코리아가 청담, 송도에 이어 분당에서 국내 3번째 ‘포르쉐 스튜디오’를 개관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19번째 포르쉐 스튜디오이기도 합니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운영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SSCL이 맡습니다. 포르쉐 스튜디오 분당은 전동화 기반 미래형 콘셉트를 반영했습니다. 주차장에 320kW급 초급속 충전기 3대를 배치했습니다. 스튜디오는 연면적 38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차장에는 총 20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1층은 주요 제품 전시 공간과 신차 출고장으로 활용, 2층에는 라운지 콘셉트 스튜디오 바를 마련해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합니다. 또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존도 운영합니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카페거리로 유명한 지역 특색을 살려 커피 브랜드 및 바리스타 협업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대 53% 노후 준비 미리 하고 있다
은퇴 후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30대 때부터 노후를 준비하는 ‘노후준비족’이 늘어났습니다. 조기 은퇴를 준비하는 ‘파이어족’이 증가하고, 과거와 달리 가족에게 의존해서는 제대로 된 노후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2022년 중산층의 삶과 금융실태’ 조사에 따르면 1,140명의 응답자 중 59.8%가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10.9%포인트 증가했습니다. 30대도 53.6%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고, 40대는 61.5%, 50대는 64.2%가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2020년에는 은퇴 후 평균적으로 2억5,368만원의 금융자산이 있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올해는 금융자산이 4억895만원은 필요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배달앱 이용자 3개월간 107만명 감소
배달앱 이용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주요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3개를 이용한 소비자 수는 안드로이드 기준 2,420만3,4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2,527만3,296명보다 107만명(4.2%)가량 감소했습니다. 앱별로는 배달의민족 이용자가 2만9,454명 늘어났고, 요기요와 쿠팡의 이용자 수가 17만2,156명, 92만7,142명 각각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아이폰 등 IOS 이용 소비자 수를 더하면 전체 낙폭은 107만명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앱 이용자 수가 감소한 건 배달 앱들이 올해 초부터 가맹점 수수료 개편, 프로모션 종료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올해 1월 실시한 ‘배송·배달 서비스 관련 국민 인식조사’에서도 소비자 2,000명 중 53%가 ‘(현행 배달비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한 바 있습니다.
제2사옥 지은 네이버, 직원들은 ‘재택근무’ 선호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정책을 완화하며,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해제했거나 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T업계 직원들 사이에선 재택근무 지속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본사 직원 4,79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근무제도 선호도 설문(응답률 76.1%)을 진행했는데 ‘개인에게 최적의 근무방식’을 묻는 질문에 ‘주5일 사무실 출근’이라고 응답한 직원은 2.1%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필요에 따라 사무실·집에서 일할 수 있는 ‘혼합식 근무’가 적합하다고 답한 직원은 52.2%, ‘주5일 재택근무’는 41.7%로 나타났습니다. ‘조직에 최적의 근무방식’을 묻는 질문에도 ‘주5일 사무실 출근’이라고 답한 직원은 1.7%에 불과했습니다. 53.5%는 ‘혼합식 근무’를, 40.1%는 ‘주5일 재택’이라고 답했습니다. 네이버는 본사 그린팩토리 옆에 4,829억원의 건설비를 투입해 제2사옥을 지었는데요. 이 때문에 회사 측은 사무실출근을 장려하기 위해 구내식당과 편의시설을 늘리고, 동호회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고심 중입니다.
BIS “물가 걷잡을 수 없이 오를 수도”
전세계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일컬어지는 BIS가 걷잡을 수 없는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BIS의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세계 경제가 세계화의 후퇴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시대로 치닫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기준금리가 기존 계획보다 빠르게 오르지 않으면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오를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세계경제에 장기적인 피해를 입힐 위험을 억제하기 위해 높은 금리가 수년 동안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르스텐스 사무총장은 “팬데믹 이전 미중 무역전쟁에 대응해 제조기업들이 전세계 공급망을 축소했고 최근에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생산 비용이 경제학자들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오랜 기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최근 영란은행(BOE)은 금리가 완만하게 상승한 이후 인플레이션이 내년부터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성수동에 5월 디올 오픈, 11월 비이커 오픈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패션 편집숍 비이커가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는 11월 성수동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디올은 이달 성수동에 단독 공간을 내기 위한 막바지 공사에 한창입니다. 명품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성수동에 터를 잡는 브랜드가 됩니다. 오픈은 5월 1일로 위치는 성동구 연무장5길 7번지로 성수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입니다. 한동안 팝업의 성지처럼 여겨졌던 성수동에 최근엔 패션 브랜드의 상설 매장도 하나둘씩 들어서고 있습니다.
MZ세대 10명중 6명 “비싸도 ESG 실천 기업 제품 구입”
MZ세대 10명 중 6명은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ESG경영을 실천하는 착한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5%는 ESG를 실천하는 착한기업의 제품이 더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기업의 바람직한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일자리 창출'(28.9%)보다 ‘투명윤리경영 실천'(51.3%)을 택한 응답자가 과반을 넘었습니다. 이밖에 ‘환경보호'(13.2%), ‘국가 성실납세'(2.1%), ‘봉사활동'(3.4%) 등의 순이었습니다. ‘향후 ESG경영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MZ세대들은 ‘전반적인 국민인식 향상'(38.4%), ‘정부의 법∙제도적 지원'(27.9%), ‘대기업 솔선수범 실천'(27.6%) 등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MZ세대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을 위한 시급한 정책으로 ‘세제·금리혜택 제공'(36.6%), ‘정부차원의 ESG경영솔루션·포털 등 인프라 구축'(36.3%)을 우선적으로 꼽았습니다.
부산 앞바다에 세계 최초 해상도시 띄운다
세계 최초로 추진되는 부산 해상도시 사업이 본격화합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2차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에 관한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유엔인간정주계획)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서 해상도시 개발 기업 ‘오셔닉스’는 전력과 물 조달 방법 등 부산에 건설할 해상도시의 구체적인 비전을 발표합니다. 부산시와 유엔 해비타트, 오셔닉스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 해상도시 시범모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각종 인허가권자와의 협의 등 행정 지원을, 유엔 해비타트는 국제기구로서 투자자 연결 등 사업 지원을, 오셔닉스는 사업 시행자로서 입지 분석 등 역할을 맡았습니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는 유엔 해비타트와 오셔닉스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류의 피난처, 에너지, 식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박재성 부산시 해상도시TF팀장은 “2030년 세계박람회 전에 시범구역을 완성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항공권 예약 폭증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자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는 나라가 늘고 있고, 국내에서는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가 면제되면서 여행 업계가 조금씩 활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정부의 입국자 격리 면제 발표날이었던 지난 11일부터 격리 면제 이후 22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매출은 한 달 전 같은 기간보다 263% 늘었습니다. 인기 휴양지인 괌, 사이판 등 대양주는 324%, 미주와 동남아, 유럽 등도 모두 200% 넘게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야놀자, 골프시장 뛰어든다…골프장 ERP 제공업체 ‘이츠원’ 인수
야놀자가 골프시장에 뛰어듭니다. 첫 단추로 부킹부터 캐디 배치에 이르기까지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다루는 통합솔루션(ERP) 제공업체 이츠원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츠원은 골프장 ERP 분야 ‘톱3’ 업체로 야놀자의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가 벤처캐피털 뮤렉스파트너스와 함께 이츠원의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이츠원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1위 업체 무노스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야놀자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골프장 ERP 기업이 됩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3년 뒤 이츠원 경영권을 갖게 됩니다. 야놀자가 수많은 골프 관련 사업 중 ERP 업체를 선택한 건 이들 업체가 수십년 동안 쌓은 골프장 관련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 샀기 때문입니다. 골프장 ERP는 경영∙재무관리는 물론 골프장 예약, 결제, 식음료 비용 처리 등을 총괄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ERP를 확보하면 수십년간 축적된 골프장 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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