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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韓 이르면 내년 6월 세계국채지수 편입”
골드만삭스가 한국이 이르면 내년 6월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가 7월 외국인이 보유한 국채에 대한 이자소득세를 면제하는 등 WGBI 편입을 주요 정책 과제로 삼으면서 한국 시장의 편입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순조롭게 절차가 진행되면 한국은 올해 9월 워치리스트(관찰대상국)에 포함되고 이르면 내년 6월 혹은 9월에 실제 편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한국이 WGBI에 포함되면 현재 시장 규모를 고려했을 때 비중은 2.34%가 될 것”이라며 “WGBI를 추종하는 자산 규모가 2조 5,000억달러이므로 한국의 지수 편입은 600억달러 내외의 자금 유입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美 빅3 백화점, 줄줄이 매출 전망치 하향조정
미국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스와 2위 콜스, 3위 노드스트롬이 나란히 연간 실적 전망을 낮췄습니다. 23일(현지시간) 메이시스는 2022회계연도 2분기(5~7월)에 매출 56억달러(약 7조5,200억원), 순이익 2억 7,500만달러(약 3,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메이시스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2회계연도 매출을 244억 6,000만~247억달러로 전망했다가 이번에 243억 4,000만~245억 8,000만달러로 하향했습니다. 이날 노드스트롬도 실적 전망을 낮췄습니다. 노드스트롬은 2022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39억 9,000만달러(약 5조 3,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올 회계연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6~8%에서 5~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콜스도 2022회계연도(지난 2월~2023년 1월) 매출 전망치를 0~1% 증가에서 5~6% 감소로 대폭 하향했습니다. 지난 1분기까지만 해도 견고했던 상품 수요가 악화됐으며 백화점의 주요 고객인 중소득층의 소비가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신사 트레이딩, 성수동에 실험적 브랜드 편집매장 오픈
무신사의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이 성수동에 온∙오프라인 편집매장 ‘엠프티’를 오픈합니다. 엠프티는 실험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약 70% 비중으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나머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브랜드로 채울 예정입니다. 찰스 제프리 리버보이, 아뜰리에 미미, 미스타, 나타샤 징코 등 독보적인 스토리를 보유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에너지 사용량 저감 위한 ‘그린 리모델링’ 확산
민간 건축 시장에서 ‘그린 리모델링’ 열풍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린 리모델링은 낡은 건축물의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생활 환경을 향상하는 사업입니다. 정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 건축물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민간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은 공사비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조해 줍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 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 실적이 2014년 300건에서 2017년 8,600건, 2019년 1만건, 2020년 1만2,000건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사용량 저감 성공 사례가 늘면서 건설사들이 이 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올해 민간 건축물 리모델링 예산은 102억 4,200만원입니다.
인터컨티넨탈, 평택에 럭셔리 호텔 조성한다
IHG호텔앤리조트가 경기도 평택에 ‘인터컨티넨탈 호텔앤리조트’를 선보입니다. 경기도에 들어서는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입니다. IHG는 현재 한국에서 인터컨티넨탈 호텔앤리조트, 보코 호텔, 홀리데이 인,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등 4개 브랜드 9개 호텔을 운영 중입니다. 2025년에 개장 예정인 인터컨티넨탈 평택은 총 244개의 객실을 갖춘 특급 호텔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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