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뉴스브리핑 이에요~
금주에는 리테일 쪽 기사 중에 뭐기뭐가 흥미로왔을까유?
움.. 저는 #금융편의점 얘기가 잼나지 말입니다?
그리고 #마켓컬리 소식도 흥미로와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가 데일리 트렌드와 제휴하여 ‘SPI 위클리 뉴스브리핑’을 제공합니다. 매주 금요일, 한주 동안의 리테일 및 공간 비즈니스 시장 주요 소식 및 SPI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육류 도매업체 오케이미트 인수 MOU 체결
이지스투자파트너스가 육류 도매업체 오케이미트를 인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최근 오케이미트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요.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현재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케이미트 지분 100%의 기업가치는 1,500억원 안팎으로, 이 중 매각 대상은 창업자 홍승수 오케이미트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77.83% 입니다. 매각가는 1,2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케이미트는 호주산과 미국산 냉장∙냉동육을 수입해 가공하고 유통하는 밸류체인 전반을 모두 품고 있습니다. 콜드체인 물류 관련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3~4위권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프롭테크, 물류 관련 대체투자를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오케이미트의 콜드체인 물류 역량을 주요 투자 포인트로 삼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일주일만에 해외직구 3.5배 급증
11번가가 세계 최대 e커머스 기업 아마존의 상품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해외직구 거래 규모가 급증했습니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연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 금액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3.5배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주방용품과 식품, 건강식품, 스포츠 용품 등의 거래 금액은 내부 목표의 5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구매한 고객들이 둘러본 페이지 수(페이지뷰)는 일반 구매자보다 4배 높았습니다. 모회사 SK텔레콤의 신규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 효과도 반영됐다는 분석인데요. 우주패스 구독자는 아마존 상품을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마켓컬리, 페이봇 인수 시작으로 내년 오픈마켓 진출
식품 새벽배송 업체 마켓컬리가 내년 상반기 오픈마켓(온라인 장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내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풀이가 나옵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오픈마켓 도입을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 페이봇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PG업체 인수를 시작으로 자체 결제∙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상반기 소비자와 판매 업체를 연결하는 오픈마켓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체 결제수단인 ‘컬리페이’(가칭)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오픈마켓 도입은 2015년 컬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한 뒤 ‘좋은 제품을 직매입해 판매한다’는 기조에 변화를 준다는 의미인데요. 오픈 마켓은 여러 판매자가 플랫폼에 모여 각자 자신의 상품을 팝니다. 재고 부담과 고객 민원, 배송 관리 등의 책임도 판매자에게 있습니다. 플랫폼 사업자는 중개 수수료만 받는데요. 상대적으로 직매입보다 부담을 덜 지면서 단기간 거래액은 불리기 쉽습니다. 다만 컬리는 오픈마켓 서비스에도 품질 관리는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VMH, 압도적인 시총 1위 448조…”럭셔리는 영원하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케링의 시총을 합쳐도 LVMH를 당해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난 1일 종가 기준 파리증권거래소에 상장된 LVMH의 시총은 3,258억4,812만유로(약 448조원) 입니다. 올 들어 26% 올랐습니다. 올초부터 지난달 초까지 상승률은 40%에 달합니다. 에르메스 시총(1,328억9,742만유로)와 케링 시총(858억3,141만유로)를 합쳐도 LVMH에 못 미칩니다. LVMH는 코로나19 와중에도 공격적인 M&A로 몸집을 키웠는데요. 올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를 인수했고 4월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토즈’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습니다. 7월에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프 화이트’ 지분을 추가 인수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보복소비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LVMH는 당분간 대형 M&A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CU∙하나은행, 금융 특화 편의점 오픈
편의점이 은행으로 진화합니다. 편의점과 은행이 완벽하게 결합된 금융 특화 점포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인데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하나은행과 미래형 혁신채널 구축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및 디지털 혁신 점포 구축, 고객 데이터 융합을 통한 제휴 상품 및 서비스 출시, 결제 서비스 공동 개발, MZ세대 맞춤형 공동 이벤트 진행 등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송파구에 ‘CU X 하나은행’ 금융 특화 편의점을 오픈합니다. 계좌 개설, 카드 발급, 대출 등의 은행 업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CU는 이번 금융 특화 점포를 시작으로 기존 숍인숍 방식을 넘어 제휴 브랜드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완벽하게 결합하는 콜라보 점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버거킹 한·일 법인,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의 한국과 일본 법인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최근 한국과 일본 버거킹 매각을 위해 모건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는데요. 매각 방식은 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됩니다. 버거킹은 지난해 국내에서 400호점을 돌파해 올 1분기 말 기준 매장 수가 411개에 달해 맥도날드(404개)를 제쳤습니다. 한국 버거킹은 지난해 매출이 5,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외식업 침체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2019년(181억원) 대비 감소했습니다. 버거킹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 멤버십 서비스 생활전반으로 무한확장 중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유료 멤버십 기반 구독경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저마다 사용자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중 네이버는 적립금을 장점으로 유료멤버십 경쟁력을 끌고 가는 것뿐만 아니라 탄탄한 제휴처와의 협력으로 멤버십 확장에 힘쓰고 있는데요.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은 올해 600만명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월 4,900원으로 쇼핑 시 최대 5% 적립률을 제공, 네이버웹툰 쿠키, 티빙 방송 VOD 무제한 이용권 등 콘텐츠 분야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혜택을 공유하는 ‘With 패밀리’ 기능도 출시했습니다. 최근에는 최대 10%의 적립을 제공하는 ‘네이버 현대카드’를 공개했고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멤버십 연계 프로젝트를 시사했습니다. 치열해지는 유료멤버십 시장에 네이버는 이용자 생활전반에 스며드는 무한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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