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 뉴스브리핑이에요~-#이케아 가 8년만에 첫 역성장했다네요.-유통업계에 광주 복합쇼핑몰 입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요~-#금리 가 전세계적으로 심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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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년 내 유럽 경제 침체될 확률 32%, 미국은 15%”
한국은행이 향후 1년 안에 유럽 경제가 침체될 확률 32%, 미국 경제가 침체될 확률이 15%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14일 한은 조사국이 발표한 ‘미국∙유럽의 경기침체 리스크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에 이와 같은 내용이 담겼는데요.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은 5월 추정 당시만 해도 0.4%에 불과했으나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8월 기준 15%까지 증가했습니다. 유럽은 5월 추정 당시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로 대외 수요가 위축될 경우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떨어지고 물가 오름세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발 공급 충격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른다면 국내 성장률이 낮아지는데 물가 상승률은 상승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채·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금리 7% 전망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수익률과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무보증·AAA) 5년물 금리는 지난 13일 4.11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6일 발표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0%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여섯 차례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조만간 주담대 금리가 7%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변동형 기준 연 4.06~6.32%입니다.
명동 영플라자, 문닫고 내년에 F&B타운으로 탈바꿈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가 20년 만에 문을 닫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 건물 전체를 내년에 식품관으로 탈바꿈시키는 안을 추진 중입니다. 명동 상권을 대표하는 명품 식음료(F&B) 타운으로 변신시킨다는 계획입니다.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중시하고 SNS를 통해 이를 공유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맛집과 카페를 백화점으로 들여 고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케아코리아, 8년 만에 첫 역성장
이케아코리아가 국내 진출 8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했습니다. 이케아코리아는 14일 2022 회계연도(2021년 9월~2022년 8월) 매출이 6,1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국내에 진출한지 8년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매장 방문객(온라인 포함)을 6,682만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와 주택거래량 감소, 가격 인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케아코리아는 매장을 수도권에 3곳, 부산에 1곳을 추가적으로 늘려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확충한 매장을 활용한 옴니 채널 구축도 추진합니다. B2B 서비스인 ‘이케아 포 비즈니스’ 사업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화·한국공항공사·SK텔레콤, 2025년 제주도서 UAM 시범 운행 실시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등이 구성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도와 함께 ‘제주형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1단계 실증, 수도권·도심 지역으로 확대하는 2단계 실증 이후 2025년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인데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제주도를 상용 서비스 장소로 찍은 것입니다. K-UAM 드림팀은 2025년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 운행에 나설 계획입니다.
유통업계, 광주 1호 복합쇼핑몰 입점 경쟁 본격화
유통업계의 광주시 복합쇼핑몰 입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7일 광주시는 광주 1호 복합쇼핑몰 관련 사업제안서를 이날부터 접수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시와 시민이 요구하는 구상을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느냐가 입점 경쟁의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인구가 약 145만여명임에도 불구하고 복합쇼핑몰이 없어 유통 기업들이 더욱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7월 초 ‘더현대 광주’ 건립 계획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도 지난달 17일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롯데쇼핑은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광주 복합쇼핑몰 설립 의지가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페이, 이르면 연내 국내 도입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이르면 연내 국내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내용을 두고 애플 측과 계약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식 도입이 확정될 경우 NFC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이르면 연내 시범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국내에 애플 충성 고객이 많은 만큼 애플페이가 도입될 경우 간편결제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만 NFC 단말기 보급 문제로 인해 애플페이가 단기간에 전체 카드 가맹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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