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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레고랜드 채무 내년 1월말까지 전액 상환 계획
강원도가 레고랜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증권(ABCP) 2,050억원을 늦어도 내년 1월 말까지 갚기로 했습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원도는 레고랜드 PF ABCP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차례 대응방안을 논의한 결과 예산을 편성해 전액 상환하기로 하고 주요 채권자들에게 순차 고지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11월 중순 강원도의회 임시회기에 레고랜드 ABCP 상환재원 마련을 위한 예산편성안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ABCP가 기한이익상실 없이 만기연장 됐을 경우 다음 만기일인 내년 1월 29일까지는 전액 상환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강원중도개발(GJC)에 대한 법원 회생신청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英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 10.1%, 40년만에 최고치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또다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9월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10.1%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1982년 이후 4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로 지난 7월 CPI 상승률도 10.1%였습니다. 통계청은 식품과 운송, 에너지 가격이 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9월 식품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운송비는 10.9% 상승했습니다. 근원 CPI 상승률도 6.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韓 고용률, OECD 37개국 중 29위…2000년 대비 6위 하락
최근 우리나라 고용률이 2000년에 비해 6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00년 이후 국제노동지표 순위를 비교한 결과 고용률은 2000년 61.5%에서 2021년 66.5%로 상승했지만 순위는 OECD 37개국 중 23위에서 29위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남녀 고용률 차이 순위는 28위에서 31위로 하락했습니다. 실업률은 2000년 4.6%에서 2021년 3.6%로 감소했고 순위도 12위에서 4위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체감실업률은 2017년 11%에서 2021년 13.3%로 상승하는 등 실제 체감 고용상황과는 괴리가 있다는 설명했습니다. 구직 단념자도 2000년 16만4,000명에서 2021년 62만8,0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2000년 64.5%에서 2021년 69%로 증가했으나 순위는 29위에서 31위로 하락했습니다.
서울 1,000평 이상 오피스 거래 지난해 대비 40% 감소
서울 연면적 1,000평(3,300㎡) 이상 중·대형 업무·상업용 빌딩의 올해 거래량(분기 기준)이 팬데믹 기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2019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서울 연면적 1,000평 이상 업무·상업용 빌딩 분기별 거래건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11일 기준)는 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감소했습니다. 올해 2분기 거래도 26건으로, 1년 전(48건)과 비교해 45.8% 줄었습니다. 미국발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신호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알스퀘어는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고돼 있어 부동산 투자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건보, 내년 적자 전환 전망
내년부터 국민건강보험이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6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건강보험 수지가 1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건강보험 적자 규모는 2024년 2조 6,000억원, 2025년 2조 9,000억원, 2026년 5조원, 2027년 6조 8,000억원, 2028년 8조 9,000억원으로 추정돼 점점 커질 전망입니다. 건강보험 수지 악화는 고령화와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인한 것이라고 정부는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장인 건강보험료율의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2027년 법정 상한선인 8%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 “아시아, 세계 최대 채무국으로 전락”
국제통화기금(IMF)가 아시아 국가들이 이미 ‘세계 최대의 채무자’로 전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IMF 연차 총회에서 “아시아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채무국이자 저축국으로 등극했으며 일부 국가는 부채 위험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잇단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 하락이 물가 상승세의 강도와 지속 기간을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며 “아시아 국가들은 보다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이키, 매크로 이용한 구매 및 리셀 제재 나서
나이키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운동화자동구매와 재판매에 대한 제재에 나섭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글로벌 나이키는 최근 미국 내 새로운 온라인판매 약관을 수정해 자동화된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운동화를 구매하고 이를 재판매하는 것에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새 규정에는 회사가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문하는 운동화에 대해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는 문구가 추가됐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 환불을 거절하고 재입고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해당 계정을 정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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