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 뉴스브리핑
-외식물가가 30년만에 최고랍니다….
-신한은행 #땡겨요 는 이제 자영업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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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 두 달 연속 둔화…외식 물가는 30년 만에 최고
물가 상승 폭이 두 달 연속 둔화됐습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6% 상승했습니다. 7월 6.3%까지 오른 뒤 8월(5.7%)에 이어 소폭 하락했습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은 “석유류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한 탓”이라며 “물가 정점이 지났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개인서비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6.4% 올라 1998년 4월(6.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식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9.0%올라 1992년 7월 이후 사상 첫 9%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날 향후 러-우 전쟁 전개 양상, 글로벌 긴축기조 강화 등에 따른 불확실성, 환율,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이 상방 리스크로 잠재한다며 물가가 상당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신한은행, 배달 중개 앱 ‘땡겨요’ 자영업 자문 플랫폼 출시한다
신한은행이 주문 중개 플랫폼 ‘땡겨요’에 각종 혁신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땡겨요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자문 플랫폼을 준비 중입니다. 올 연말까지 가맹점 5만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땡겨요는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없애고 업계 최저 수준의 2.2% 중개수수료율(VAT 포함)을 제공하면서 가맹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요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은행은 쌓이는 가맹점 정보를 활용해 매출 추리, 상권분석 등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KT와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응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와도 협업해 키오스크 설치 사업도 진행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서울 주요 가두상권 평균 공실률 23.7%
서울 주요 상권이 코로나19의 여파로부터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2022 서울 리테일 가두상권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기준 서울 6대 가두상권 평균 공실률은 23.7%로 집계됐습니다. 2021년 4분기 최고 25.8%에서 다소 완화된 모습입니다. 다만 명동은 올해 2분기 기준 공실률이 52.5%에 달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5%보다 48%p 높은 수치입니다. 가로수길 상권도 2분기 공실률이 28.7%로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이는 2019년 대비 약 24.2%p 상승한 수치입니다. 반면 청담은 2019년 20.8%에서 올 2분기 14%까지 떨어졌습니다. 강남 상권 공실률은 2분기 기준 22.9%를 기록했습니다. 이외에 홍대는 2019년 대비 8%p 상승한 13.4%를, 한남·이태원은 2019년 대비 5.4%p 상승한 10.8%로 집계됐습니다.
동서울터미널, 40층 업무·상업시설로 재탄생한다
동서울터미널이 쇼핑몰을 포함한 최고 40층의 업무·상업시설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는 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동서울PFV)의 동서울터미널 개발 계획안을 놓고 사전협상에 착수한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 제안서에 따르면 동서울터미널은 최고 40층 높이의 판매·업무시설로 조성됩니다. 총 연면적은 현재 4만7,907제곱미터에서 35만7,000제곱미터로 늘어나 신세계 백화점과 마트 등 대규모 쇼핑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스 승하차장과 주차장은 지하 3층~지상 1층에 조성하고 터미널 시설 규모를 현재의 120%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강변북로에 진출입하는 버스전용도로와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 연결되는 보행데크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에서 자율주행 로봇 음식 배달 서비스 실증 확대 추진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음식 배달 서비스 실증 사업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확대 추진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아파트·아울렛 등지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주도형 리빙랩’의 시즌 2·3 사업으로 진행됩니다.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탠포드연구소, 메쉬코리아, 베어로보틱스 등이 참여합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시즌 1 사업으로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로봇 배달 실증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韓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
2025년에 한국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7.5%입니다. 오는 2025년에는 20.6%로 늘어나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올해 기준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65~79세 고령자는 54.7%로 지난 10년간 12.1%p 증가했습니다. 취업을 원하는 이유로는 생활비 보탬(53.3%), 일하는 즐거움(37.3%) 순이었습니다. 2020년 기준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소득 분배지표를 보면 상대적 빈곤율은 40.4%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2019년 기준 한국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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