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뉴스브리핑이에요~
–#이케아 가 한국 진출 이후 최초로 역성장했어요..
–#현대자동차 의 움직이는 오피스, ‘#유니버스 모바일오피스’를 아세요?
-올하반기 건설사 180곳이 폐업했다고 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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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성장률 1.6% 전망…주요 기관보다 낮은 수치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앞서 6월 전망보다 0.1%p 내린 2.5%로, 내년 경제성장률은 0.9%p 낮은 1.6%로 전망했습니다. 정부가 이번에 전망한 내년 경제성장률은 한국은행 예상치(1.7%), 한국개발연구원(1.8%), OECD(1.8%) 등 보다도 낮습니다. 정부가 국내외 주요 기관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내놓은 건 국내 경기가 하강 기조로 돌아서고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또한 기재부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기존 전망치보다 0.4%p 오른 5.1%로, 내년 물가상승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5%p 오른 3.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 공공요금 상방 압력에 더해 주요 원자재 가격 및 수급 여건 등 불확실성이 있어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정부, 내년도 부동산 PF 추가부실 방지책 발표
정부가 내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추가 부실을 방지합니다. 정부는 21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이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부동산 PF 보증을 5조원 확대하고, 5조원 규모의 미분양 PF 보증을 신설해 내년 1월부터 조기 시행하고, 향후 수요에 따라 보증 여력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말까지 공급할 PF 보증 규모는 HUG 10조원, 한국주택금융공사 5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로 늘어납니다. 또한 PF ABCP를 장기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사업자 보증도 신설합니다.
직장인 10명 중 4명, 최근 3개월 내 재택근무 축소
경기 둔화 속에서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최근 3개월 내 재택근무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는 직장인 416명을 대상으로 11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기 둔화와 업무 환경 변화’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7.5%는 최근 3개월 내 ‘재택근무를 단축 또는 종료하고 사무실에 복귀하라는 회사 방침이나 공지가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 응답자의 79.5%(복수응답 가능)은 재택근무 제도가 축소된 이유에 대해 ‘팬데믹 상황 완화’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48.7%는 ‘근무 효율 강화를 위해’, 12.8%는 ‘경기 대응 차원에서’라고 답변했습니다. 올해 7월 이후 ‘재택근무를 한 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58.7%였습니다. 일주일 중 사무실에 ‘5일 이상 출근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9.2%였습니다. ‘일주일 중 3일과 4일 출근한다’고 답한 비율도 각각 14.4%, 9.6%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개선시 재택근무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나’라는 물음에는 74.4%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올 하반기 건설사 180곳 폐업, 전년 대비 30%이상 증가
부동산 시장 침체·레고랜드발 자금시장 경색·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면서 폐업한 건설사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곳이었던 부도 건설사는 올해 들어 5곳으로 늘었습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하반기(20일 기준) 종합건설사의 폐업 신고는 180건으로 지난해 하반기(135건)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상반기 금리 인상이 더 이어지면 중소건설사 위주로 줄도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일 건산연이 발표한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2.5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2010년 8월(50.1) 이후 1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직장인 건보료율 내년부터 7.09%로 인상
내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임금(보수월액)의 7.09%로 인상됩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개정안에는 2023년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올해 대비 1.49% 인상된 7.09%로 정해졌습니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도 205.3원에서 208.4원으로 인상됐습니다. 또한 지역가입자가 현재 임차해 거주 중인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대출을 받는 경우, 종전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을 낮추거나 상환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대환대출을 받는 경우에도 보험료를 공제받을 수 있도록 주택금융부채 공제 적용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美 백만장자들 내년 미국 증시 전망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비관적
미국의 백만장자 투자자들이 내년 미국 증시에 대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드러냈습니다. 19일(현지시각)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100만달러 이상의 투자 자산을 보유한 미국인 7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백만장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6%는 내년 S&P500 지수가 10%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내년 S&P500 지수가 15%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도 3분의 1에 육박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스펙트렘그룹의 조지 월퍼 사장은 “지난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백만장자 투자자 그룹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비관적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설문에 응한 백만장자 투자자의 46%는 작년보다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을 늘렸다고 밝혔고, 이 중 17%는 현금 비중을 ‘아주 많이 늘렸다’고 했습니다.
서울시, 불광역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코엑스급 융복합 도시 조성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코엑스급 규모의 융복합 도시가 조성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서울혁신파크 부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4년 GTX-A 노선이 개통되고 대규모 재개발 사업(약 9,000가구 규모) 등 지역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직·주·락 융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구상에 따르면 서울혁신파크에는 삼성동 코엑스와 맞먹는 약 50만 제곱미터 규모의 시설이 조성됩니다. 중앙에는 대규모 녹지를 품은 중앙광장과 60층 높이 건물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가로변에는 더현대서울보다 큰 대규모 복합문화쇼핑몰이 조성됩니다. 또한 인근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및 마곡 등과 연계해 미디어·첨단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통해 15만제곱미터 규모의 통합업무공간을 조성키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시립대 산학캠퍼스인 ‘서울UIC캠퍼스’를 신설해 취업사관학교·지원시설과 창업지원센터를 구축해 인재 양성에도 나섭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현대차, 국내 최초 ‘오피스 버스’ 출시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19일 출시했습니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차량입니다. 차량 내부에서 개인 업무와 소그룹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양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개인 업무 공간, 그룹 협업 공간, 수납 공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기본형 10인승을 비롯해 13인승 다인원 승차형, 그룹 협업 공간을 전면에 배치한 13인승 업무 공간 확대형, 시트를 2개 추가한 13인승 이동 및 협업형 등 시트 구성을 차별화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픽스, 사상 첫 4%대 돌파…역대 최고 수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코픽스(COFIX)가 코픽스 산정 이래 4%를 처음으로 넘겼습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34%로 전월 대비 0.36%p 상승했습니다. 코픽스 산정 이래 최고 수준입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대비 0.34%p 상승한 3.19%로 나타났습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2.65%로 전월대비 0.29%p 상승했습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이번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인상된 건 은행들의 정기예금·적금 금리가 11월에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케아코리아, 한국 진출 이후 첫 역성장
이케아의 한국법인 이케아코리아가 국내 진출 8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했습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이케아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회계연도(2021년 9월~2022년 8월) 매출은 6,223억원으로 전년 6,872억원과 비교해 9%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 당기순이익은 36%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형 매장인 이케아를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주택 거래량 감소로 가구 구매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케아코리아는 수도권 3곳, 부산 1곳인 매장 수를 늘려 고객 접점 및 매출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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