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뉴스브리핑-바로고가 #도시살롱 을 오픈했습니다~-#이랜드리테일이 하이퍼마켓, 패션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하네요~ -노량진 일대가 한강변 복합거접으로 바뀐다네유~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가 데일리 트렌드와 제휴하여 ‘SPI 위클리 뉴스브리핑’을 제공합니다. 매주 금요일, 한주 동안의 리테일 및 공간 비즈니스 시장 주요 소식 및 SPI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보세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 본격화…현대百, 청사진 공개
유통 대기업들이 호남 상권 확대를 노리는 가운데 ‘광주 복합쇼핑몰 사업’이 본격화합니다. 현대백화점은 6일 부동산 개발 기업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함께 광주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에 ‘더현대 광주(가칭)’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곳을 쇼핑과 여가,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접목되는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휴먼스홀딩스제1차PFV는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 국제 규모의 특급호텔, 프리미엄 영화관 등을 추가 유치하고, 인근 기아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한 ‘야구인의 거리’, 방직 산업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공원’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 신세계그룹도 광주에 복합쇼핑몰 건립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롯데그룹도 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로고, 푸드 전문 커뮤니티 ‘도시살롱’ 운영
바로고가 운영하는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이 푸드 전문 커뮤니티 ‘도시살롱’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도시살롱’은 음식을 주제로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고 이야기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된 커뮤니티입니다. 음식 전문가가 살롱지기가 되어 프로그램을 이끄는 ‘소모임’ 형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전문 클래스와 사교모임이 결합된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도시주방은 ‘도시살롱’ 커뮤니티 운영으로 공간을 재정의하고, 경험을 확장해 푸드 콘텐츠와 공간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1기 소모임 ‘주주총회’는 ▲체험하고 맛보는 우리 술 첫걸음, ▲술담화 PD와 함께 하는 전통주 입문, ▲테이스팅으로 찾는 나의 와인 취향 등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부터 도시주방 역삼점에서 4주간 진행됩니다.
한은, 13일 금통위서 사상 첫 ‘빅스텝’ 전망
한국은행이 오는 13일에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이달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릴 것으로 6일 전망했습니다. 지난달까지는 한은이 올해 7·8·10·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던 것에서 이달 빅스텝에 나설 것이라고 수정한 것입니다. 지난달 한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를 기록한 것과 한은이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을 성장 둔화보다 더욱 위험하다고 보고 있는 점, 일부 금통위 위원들의 매파적 모습을 보인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연말 최종 금리는 기존 2.75%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이달 한은이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제시했습니다. 기존 전망치(2.5%)보다 0.1%포인트 상향했습니다.
이랜드리테일, 하이퍼마켓∙패션 사업 부문 물적 분할한다
이랜드리테일이 하이퍼마켓(대형 슈퍼마켓), 패션 사업 부문을 3개의 전문회사로 물적 분할 한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유통사업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초 분할 기일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랜드는 ㈜이랜드리테일의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과 패션브랜드 사업 부문을 각각 ‘(가칭)이랜드홀푸드’와 ‘(가칭)이랜드글로벌패션’으로 신규 법인을 설립합니다. 분할존속회사 ㈜이랜드리테일은 특정매입 사업 부문을 통해 입점 수수료 및 임대 수익을 유지하면서, 부동산 개발 및 자회사 지분을 보유한 중간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랜드홀푸드’는 ‘킴스클럽’과 ‘NC식품관’을 운영하며 오아시스마켓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 시장과 온라인 시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랜드글로벌패션’은 40여 개의 패션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직수입 사업을 운영하며 전문성을 강화하며 외부 온·오프라인 채널로 사업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 6%대…외환위기 이후 최고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998년 외환위기 사태 이후 처음으로 6%대로 치솟았습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 오른 108.22로 나타났습니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는 지난달 공업제품 가격이 1년 새 9.3%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급등 충격에 경유(50.7%), 휘발유(31.4%) 등 석유류가 39.6% 올랐고, 빵(9.2%)을 비롯한 가공식품이 7.9% 상승했습니다. 가뭄과 사료값 상승에 농·축·수산물이 4.8% 올랐고, 4~5월 전기·가스요금이 인상된 여파로 전기·가스·수도요금도 9.6% 올랐습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7.4% 올라 1998년 11월(10.4%)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도 4.4%로 2009년 3월(4.5%)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6월 국제선 여객 수,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넘어
올해 6월 국제선 여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제선 여객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3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선·국제선 여객 수(외항사 이용 포함)는 460만1,758명으로 전달보다 4.6% 증가했습니다. 국내선 여객 수는 5월 345만7,000명에서 6월 332만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국제선은 5월 94만1,000명에서 6월 128만명으로 36% 증가했습니다. 국제선 여객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국제선 여객은 올해 3월 41만1,000명, 4월 65만명, 5월 94만1,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량진 일대, 한강변 복합거점으로 탈바꿈
옛 노량진수산시장과 노량진역 일대가 여의도와 용산을 연결하는 한강변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30일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4일까지 주민 열람공고에 들어갑니다. 대상지는 한강대교 남단인 동작구 노량진동 2의 3 일원 약 17만㎡ 면적으로, 노량진역과 대규모 유휴부지인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수도자재센터 부지 등입니다. 서울시는 옛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민간개발과 연계해 노량진 일대는 경제활동과 주거, 문화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한강변 대표 복합도시로 재편한다는 구상입니다. 노량진역 일대는 철도 상부에 데클르 깔아 주거, 상업, 여가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수협이 소유하고 있는 옛 수산시장 부지는 사전협상 방식으로 수산시장과 연계한 혁신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신세계, 동서울 터미널 개발 프로젝트 속도
신세계의 동서울 터미널 개발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인근 상인들과의 명도 소송이 마무리 됐고 터미널 부지 매입 대금의 잔금을 납부하기 위한 유상증자가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신세계동서울PFV는 지난 28일 862억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모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722억 원을, 2·3대 주주인 HJ중공업과 산업은행이 나머지 140억 원을 출자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PFV는 지난해 8월 서울시에 사전협상 사업계획안을 제출해둔 상태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세계 측은 이후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로부터 교통 관련 부문의 ‘보완 계획안 제출’을 요구받은 상태입니다. 대지면적 3만 6,704㎡ 부지에 연면적 33만578㎡, 40층 규모의 복합상업시설 개발을 계획 중인 가운데 신세계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입점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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