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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역수지 사상 최대 규모 적자 전망
올해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관세청은 21일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가 329억 5,8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8.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70억 6,3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41억 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무역수지는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무역수지 및 환율 전망’을 조사한 결과 281억 7,000만달러로 전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95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예비비 120억원을 투입해 물류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민, 광교 호수공원에서 로봇배달 서비스 제공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달 하순부터 광교 호수공원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로봇배달서비스는 실내외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활용한 서비스로 공원 이용객 누구나 배민 앱을 통해 배민 로봇으로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광교 호수공원 방문객들은 앨리웨이에 입점한 14개 가게 음식을 배달 로봇을 통해 배달받을 수 있습니다. 광교 호수공원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배민 앱에서 주문하면 정해진 장소에서 음식을 배달 받는 시스템입니다. 배민은 추후 현재 평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인 운영 시간을 저녁 시간대까지 늘리고, 배달 지역도 공원 내 캠핑장 주변 쉼터까지 넓힌다는 방침입니다.
OECD, 韓 내년 성장률 0.3%포인트 하향 조정…부동산 리스크 지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3%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 한국경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OECD가 전망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6월 전망에서 0.1%포인트 상승한 2.8%입니다. 다만 내년도 성장률은 6월 전망 대비 0.3%포인트 내린 2.2%로 전망했습니다. OECD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고물가 및 이에 따른 경기 둔화, 중국 봉쇄 등을 우리 경제에 불확실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특히 집값 폭락을 한국 경제의 ‘블랙스완’ 리스크로 지목했습니다. 가계 부채에서 주택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이르는 상태에서 주택시장 조정이 발생한다면 민간 소비도 함께 무너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0.4%포인트 올린 5.2%로, 내년 전망치는 3.8%에서 3.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현대차, 자율주행 택시 실증 협력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실증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해나갈 예정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해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인 ‘로보라이드’를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아키드로우, LG 오브제 컬렉션 메타버스 3D 쇼룸 제작
프롭테크 기업 아키드로우가 LG 오브제 컬렉션의 메타버스 3D쇼룸을 선보입니다. 이번 LG 오브제 컬렉션 메타버스 3D쇼룸은 아키드로우의 3D 인테리어 플랫폼인 ‘시숲(Seesoop)’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했습니다. 아키드로우는 3D 인테리어 솔루션인 ‘아키스케치’를 활용해 LG오브제컬렉션을 위한 맞춤형 메타버스 공간을 구성하고, 아키스케치의 ‘16K 렌더샷’ 기능을 통해 제작한 LG 오브제 컬렉션 제품을 각 컨셉에 맞게 3D 공간에 배치했습니다. 아키드로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더 많은 기업들과 감도 높은 3D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중고 상품 전문관 오픈
현대백화점이 신촌점에 위치한 ‘유플렉스’에 업계 최초로 중고 상품 전문관 ‘세컨드 부티크(Second Boutiaue)’를 오픈합니다. 유플렉스 4층에 806제곱미터 규모로 선보이는 세컨드 부티크에는 중고 의류 플랫폼 브랜드 ‘마켓인유’, 중고 명품 플랫폼 ‘미벤트’, 친환경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그리지’, 빈티지 시계 편집 브랜드 ‘서울워치’ 등이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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