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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신촌’ 온라인 팝업 진행
코리빙 하우스 브랜드 맹그로브가 18일부터 ‘맹그로브 신촌’의 온라인 팝업을 진행합니다. 맹그로브 신촌은 숭인, 신설, 동대문에 이은 4번째 지점으로 16층 건물, 총 165세대 규모입니다. 맹그로브 신촌은 MGRV의 첫 대형 신축 코리빙 하우스입니다. 맹그로브 신촌은 2월 17일 정식 오픈하고 2월 말 입주를 시작합니다. 1월 18일부터 룸 타입과 커뮤니티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온라인 팝업을 진행합니다. 오프라인 방문 투어는 2월 1일부터 진행합니다.
서울가든호텔, 29층 주거·호텔 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 마포대로변 서울가든호텔이 주거·호텔 복합건물로 재건축됩니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서울가든호텔 부지인 ‘마포구 제34지구’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서울가든호텔 부지에는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의 주거, 호텔 복합건물이 새로 조성됩니다. 기존 관광숙박 기능은 유지하면서 오피스텔 149실, 공동주택 44가구가 새로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공공주택을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임대할 계획입니다. 관광숙박시설은 객실 40실 규모로 설계됐습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노무라, “올해 韓 경제성장률 -0.6% 전망”
노무라그룹이 올해 한국 경제가 0.6%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무라그룹 아시아 수석이코노미스트이자 글로벌 시장분석가인 로버트 슈바라만 박사는 18일 ‘2023 세계경제 침체 전망과 한국경제의 도전’ 웨비나에서 이와 같이 전망했습니다. 노무라그룹의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는 -0.6%입니다. 그는 “대외적으로 리오프닝에 따른 중국 경제 회복은 올해 하반기에나 가시될 것”이라며 “대내적으로는 고금리발 주택경기 악화, 비금융권 민간 신용 위험 증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주된 난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관해서는 올해 5월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는 개시에 주요국 중앙은행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다보스포럼, “올해 세계 경제 ‘삼중 도전’ 직면”
올해 세계 경제가 ‘삼중도전(Triple Challenge)’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은 ‘수석 경제학자 전망(Chief Economists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경제는 수요 부족, 중앙은행의 긴축, 생산비 증가 등의 삼중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체적으로 경제학자의 90%가 올해 약한 수요가 “기업 활동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앙은행의 긴축으로 기업의 차입 비용 상승을 예상한 경제학자가 87%, 원자재 등 생산비 증가 문제를 지적한 경제학자가 60%에 달했습니다. WEF는 이에 “주요 경제학자의 3분의 2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을 점쳤다”며 “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하향한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제학자 50명 모두가 유럽의 저성장을 예상했으며 미국은 91%가 저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48%의 경제학자가 올해 저성장을 점쳤습니다. 딜로이트의 이라 칼리시 수석경제학자는 “올해 유럽은 깊은 경기 침체, 미국은 완만한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라며 “북미 인플레이션은 빠르게 둔화하겠지만 유럽은 속도가 느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C백화점 야탑점, 천장 균열에 무기한 영업 중단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NC백화점 야탑점이 영업을 무기한 중단합니다. 천장 석고보드 균열로 인한 것인데요. 17일 NC백화점 관계자는 “안전 점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NC백화점 야탑점은 2018년에도 2층 의류매장의 석고 재질 천장이 무너지는 등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월가 경제학자 75%, “연준, 올해 안에 연착륙 달성 못한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지난 6~10일 경제학자 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은 6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0월 조사 결과(63%)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비슷한 수준입니다. 또한 응답자의 약 75%는 연준이 올해 연착륙에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올해 말 3.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가안정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주거비(25%), 의료서비스(18%) 등이 꼽혔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경기침체를 피하지는 못할 것으로 봤지만 침체의 강도나 기간은 얕고 짧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7위
서울의 도시 경쟁력이 세계 7위에 올랐습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8일 발표한 ‘2022년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Global Power City Index 2022·GPCI)’에서 서울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올라간 7위를 차지했습니다. 1~2위는 런던과 뉴욕으로 10년째 선두권을 유지 중입니다. 도쿄와 파리도 6년째 3~4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도 2011년 이후 5위에 올라있습니다.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는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주거, 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가지 항목에 70개 지표를 적용해 48개 주요 도시의 종합경쟁력을 평가하여 정해집니다. 6가지 조사항목을 모두 합한 종합점수에서 서울은 1,189.1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보다 28.3점 올랐습니다. 부문 별로는 경제가 지난해 21위에서 14위로 올랐고, 주거는 38위에서 35위로 올랐습니다. 반면 문화·교류는 13위에서 15위로, 교통·접근성은 12위에서 16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
한국은행이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인상했습니다. 사상 최초 7회 연속 금리인상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2008년 11월(기준금리 4%) 후 14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아졌습니다. 미국과의 금리차는 0.75~1%p로 좁혀졌습니다. 이날 금통위에서는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이 최종 금리 정점을 3.5%로 봤고, 나머지 3명은 3.75%로 한 차례 더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의견이었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겠지만 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며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용’ 기조를 재확인 했습니다. 다만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성장의 하방위험과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그간의 금리인상 파급효과,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티드’ 도넛 GFFG, 베이커리형 카페 ‘베이커리 블레어’ 출시
노티드 도넛으로 유명한 푸드·라이프스타일 기업 GFFG가 신규 브랜드 ‘베이커리 블레어’를 출시합니다. 블레어의 첫 매장은 송파구 방이동으로, 16일 오픈할 예정입니다. 블레어는 베이커리형 카페로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블레어 가족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기획됐습니다. 패션디자이너이자 베이킹을 취미로 둔 엄마가 이웃의 요청에 가족의 가정집 아래층에 베이커리를 오픈했다는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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