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마케터 여러분~ 혹시 #스포티파이#마케팅 이라고 들어보셨어유?
‘소리’만으로 가득한 채널, 이미지가 없는 채널..
요기선 마케터들이 어떤 식으로 마케팅을 펼치게요?
마케터시라면 늘.. ‘광고 말고 뭐 좀 할 거 없을까?’ 이 생각을 제일 많이 하실 듯요. 요즘은 트렌드가.. 광고보다는 무언가 컨텐츠로 승부하고 싶어하잖아요..?
사실 이미 인스타그램이나 유투브에선 기업들 스스로가 마치 미디어인양 수많은 컨텐츠들을 쏟아내고 있어요. 거의 방송국 수준의 유툽 채널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도 늘어나는 중이니까요.
근데.. 이게 줌 애매한 게 ‘음성’ 쪽 영역요. 유투브에선 내가 직접 영상을 만들면 되는데요. 스포티파이에선 내가 직접 작곡해야 하나..? ㅋㅋㅋㅋㅋ 뭐… 작곡이야 할 수 있지만.. 하면 머해유…? 암도 안들을 거… 하핫.
그래서 전 스포티파이에선 아무런 컨텐츠 마케팅이 없을 줄 알았거든요.
워매애… 근데 역시 마케터들 머리 좋은 거.. ㅋㅋㅋ 스포티파이에서도 컨텐츠 마케팅을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우리가 만든 플레이리스트예요~ 들어주세요~” 함서요.
예를 들면 바로 지난 주에 미국의 프랜차이즈 식당 Red Lobster에선 흥미로운 캠페인을 펼쳤답니다. 락다운 기간에는 연인들끼리 불금에 데이트를 못할 거 아녜요? 그래서 나랑 남친이랑 따로 음식을 시킨 담에.. 줌으로 연결해서 같이 먹자는NEW Date Night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ㅋㅋㅋ 안로맨틱하쥬..?
그럴까봐 Red Lobster에선 특별 메뉴외에 다음 2가지를 마련했는데요.
- Red Lobster가 만든 데이트 식사용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 무드 음악이죠.
- Red Lobster가 만든 데이트 식사용 가상배경 –> 무드 배경이죠.
요즘 요런 식으로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요. 젤 짱이었던 건 지난 해 봄 KFC가 만든 리스트요. ㅋㅋㅋㅋ
Kanye West, Masta Ace, Diplo, MIA, Rick Ross, Ghostface Killah, Drake, Kendrick Lama 등 짱짱한 46명의 힙합 아티스트 노래가 연결된 이 플레이 리스트에는요.
가사 중간에 KFC란 말이 나와요. 하핫. 아티스트가 그런 가사를 넣은 곡을 KFC가 싹다 추린 거예요. 워매.. 힙합아티스트들이 이래 KFC를 사랑하는지 몰랐지 말입니다..? ㅋㅋㅋㅋ
예를 들면 10년전에 나온 Kanye West의 Touch The Sky란 곡에는 ‘ Me and my girl split the buffet at KFC ‘란 가사가 나와요. KFC가 돈 준거 아니고.. 카녜가 삘받아서 걍 저런 가사를 넣은 거예요. 다른 아티스트들도 마찬가지요.
마케팅 방법도 가지가지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