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혹시 #Vinebox 란 스타트업 아시남요?
ㅋㅋㅋ 아아주 신박한 #와인구독 서비스를 하는 친구인데
요번에 흥미로운 #코로나마케팅 을 하네요.
한국에 이런 거 안나오나, 그래? ㅋㅋㅋㅋ
코로나 기간동안, 마케터들은 정말이지 뭐라도 팔아보려고 무진 애를 썼어요.
특히 Qurantine-themed, 즉 ‘격리’를 테마로 하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하나둘이 아니었답니다. 도시 전체에 통행금지령이 내렸거나 혹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사람들은 모두 Qurantine 된 상태쥬?
이 기간동안 넷플 보고, 겜하고.. 아무리 그렇게 시간을 보내도 어마 심심할 거 아녜요? ‘고 심심한 순간에 우리 꺼 줌 사주세유~’하면서 재간둥이 마케터들이 여러 시도를 했답니다.
이미 ‘죽느니 해보자’란 심정으로 쿼런틴용 셀프케어 세트를 낸 스타트업하고, 자가격리용 초컬릿을 선보인 기업은 소개한 바 있쥬?
오늘 또 다른 애 하나 소개하면요. Vinebox라는 신박한 와인 구독 스타트업이에요.
얘는 2016년에 생긴 애인데, 와인좋아하는 변호사 부부가 만들었어요. ㅋㅋㅋ 이 부부는 월정액을 내면 한달에 3잔의 와인을 보내준답니다. 3잔이면.. 되게 쪼끔인데 어케 보내줄까나..? 하핫. 요런 캡슐에 담아 보내줘요.


갠잖쥬..? 얘네가 첨에 엄청 잘됐어요. 매진 매진 매진을 기록하며 여기저기서 ‘왜 와인구독이 매진인가요~~’이런 뉴스가 여기저기 실릴 정도요?
그 담에도 센스있게, 꼭 한달에 3개말고, 한번 사고 마는 9개용 패키지, 어머니날 패키지, 발렌타인 패키지 같은 걸 센스있게 팔았어요. 그 왜 초컬린 상자에 초컬릿 여러개 담은 것 처럼, 와인 상자에 와인이 여러개 담겨있는 거죠. 맛맛대루요.
주제도 다양해서, 2016년 산 믹스, 로제와인 믹스, 유럽산 와인믹스 등 늘 다채로운 패키지가 바뀌면서 소비자를 유혹해요.
근데 얘가.. 하핫.. Qurantine 테마의 와인을 출시했어요. 진짜 큰 12개들이로요. 이 정도면 2주 자가 격리하는 데 충분하쥬?

이게 원래 크리스마스용도로 판매했던 건데요. 코로나 기간에 재출시했어요. 하루에 새로운 맛의 와인을 한잔씩 까먹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거죠.
하핫 진짜 괜찮은 컨셉이란 데 한표요. 담에 남편도 한상자 사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