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토픽이에요~
지금 #푸드 #프랜차이즈 를 운영 중이시라면 눈여겨보셔야 할 흐름이 있어요. 이제 식당만 낼 게 아니라 #자판기 란 부업도 생각해봐야 할지도요.
바야흐로 #RMR 시대의 리더가 되겠다는 #린가하토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작년에 제가 AI를 쓰는 짬뽕집이라고 소개한 ‘린가하토(Ringer Hut)’란 브랜드 기억 나시는 분, 손..?
요즘같이 재료값이 널을 뛰는 시대에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선, 다마내기 하나도 허투루 주문할 수 없다며 AI 수요 예측 시스템을 도입한 린가하토! 가게로 보자면 작은 나가사키 짬뽕집이지만, 기업으로 보자면 도쿄 프라임에 상장한 매출 4500억 원대 그룹이라 이겁니다! ㅋㅋㅋ
일본에선 상당히 유명한 짬뽕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린가하토가 최근 잼난 실험을 하나 하고 있어요.
코로나 때부터 린가하토는 매장 입구에 냉동식 자판기를 하나씩 설치해서 손님들이 린가하토의 냉동식을 사갈 수 있도록 해놨었거든요?
21년 6월부터 테스트 판매를 해봤는데.. 요게.. 설치만 해두면 꽤 쏠쏠하니 일정한 수요로 팔려나가더랍니다.


수요도 꾸준하고 반응도 있다보니, 린가하토에서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어요. 자판기로만 이뤄진 새로운 가게를 내기 시작한 거예요. 이 가게에는 부엌도 없고 다이닝 홀도 없고 오직 자판기 3-4대를 두고 린가하토의 냉동식만 팔아요. 당근 무인 판매로 24시간 영업이구요.
지난해 8월부터 1개씩 열어서 어느덧 3호점을 열었답니다. 린가하토는 아예 자판기 사업 전문 부서를 꾸려서 ‘우리 자판기 가게 앞에 놓을 사람?’ 이렇게도 찾고 있어요. ㅋㅋㅋ
사실 패스트푸드가 무인 판매로 냉동식을 팔 수만 있다면, 이처럼 따봉인 건 없죠! 많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 부엌까지는 없앨 수 없어서 현재 다이닝 공간 없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절반의 무인 매장을 내고 있는데요. 서빙 인력뿐 아니라 주방 인력도 필요 없는 이 완벽한 구조!
이제 시작이니까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미래엔 냉동 전문점과 식당을 절반씩 운영하는 푸드 리테일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힘내라, 린가하토!
교정 : 하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