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요즘 전세계 곳곳에 #Car_less 도시가 생겨나고 있죠?
미국 애리조나에 정말 신기한 타운이 형성되고 있어요.”우리 마을에 살려면 차를 가지면 안됩니다~”
요즘 ‘자동차 없는 도시’가 슬금 슬금 번지고 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셔요?
원래 유럽에는 더러 있답니다. 한 10개 정도 도시에서 ‘주차공간 없애기’를 하고 있거든요. 주차장이 없음.. 아무래도 차를 못가져 오지요..? 자동차를 몰고 댕기는 대신.. 도심에서 대중 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거예요. 도시에 오염된 공기와 교통 체증을 없애려는 시도예요.
보통.. 이런 건 ‘도심’의 어떤 구역을 위주로 벌이는 도시들이 많은데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선.. 좀 특별한 실험이 진행 중이랍니다.
자동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도시 피닉스 인근의 외곽 지역 TEMPE에.. Culdesac이란 아주 독특한 지구가 개발되고 있어요. 여기 살고 싶다면 ‘나는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겠다’는데 동의해야 해요. 우아.. 소유를 제한하는 주거라!
Culdesac 전체에 자가용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없답니다. ㅋㅋㅋ 여기 사는 사람들은 경전철을 이요해 시내로 다닐 수있구요. 여기 입주자들 위한 공유자동차가 공여될 거라고 해요. 긴급차량, 서비스차량이 있을 거고 마을 버스 같은 게 돌아다닐 거라네요.
주차장이 지어졌어야 할 공간은 녹지와 공원, 산책로, 자전거 도로로 주민들에게 돌아가죠. 그런데 주차장이 100% 사라지는 건 아니어서 이곳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차는 다닐 수 있을 거라네요.

요즘 선진도시들이 주차장을 없애는 노력을 너도 나도 하고 있어요. 실제로 도시에서 주차장이 차지하는 면적이 대단하다는데요? Fast Company에 따르면, 현재 시애틀 토지 면적의 40%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뉴욕시 에만 12개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에 해당 하는 노상 주차 공간이 있대요…😮
걍 도심에서 주차장만 없애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거주자의 자동차 소유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시로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시, 헬싱키의 칼라사타마(Kalasatama) 지역 아파트가 그렇다고 해요. 네덜란드는 차량 공유시스템을 보완으로 가지고 있고.. 헬싱키는 원래 도시 자체에 차량 공유가 워낙 잘 되어 있어요. 전에 Whim이 탄생한 MaaS의 선진적인 도시라고 함 설명했지요?
저라면… ㅋㅋㅋ 이런 곳에 삽니다~ 살고 말구여~~ 원래 한가하고 나무 많은 곳에서 사는 게 천성인지라 지금도 제 차는 1주일에 1번 몰까 말까예요. 공유차량을 너무 개구린 걸로만 구비하지 않으면 좋다고 살 사람 여기 있네요~ㅋㅋㅋㅋㅋ
한가지 흥미로운 것이… 주거가 라이프스타일의 방식을 제한하고.. 동의된 사람들끼리 함께 산다는 거요.
움.. 저라면 아파트 여러 동쯤 한 동 쯤은 모두가 슬리퍼를 신어 층간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 모여산다거나.. 한 동쯤은 애완견을 싫어하는 사람들, 혹은 강아지나 고양이 알러지 있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No pet 동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하핫.. 넘 공산당 같은 생각이려나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