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워매애~ 엊그제 #룰루레몬 의 튼튼한 비즈니스구조를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면 뭐하나요. 직원하나가 회사 말아먹네요.ㅠㅠㅠㅠ
#아트디렉터 란 자가 룰루레몬에 위기를 몰고 왔어요…ㅠㅠㅠㅠ
워매… 코로나에도 끄덕없는 룰루레몬 비즈니스를 아트 디렉터가 말아먹는 일이 생기고 말았네요.
지난 일요일 Lululemon의 글로벌 아트 디렉터 Trevor Fleming 이란 양반이 갑자기 자기 개인 Instagram에서 요런 티셔츠를 판매링크를 올렸어요.

흠.. 먼가.. 느껴지세요? Bat 박쥐, Fried Rice 볶음밥, 그리고 No Thank You란 뚜렷한 구호.. 자세히 보면 저 그래픽은 요런 모양이에요.

상자에 박쥐 날개가 달려있죠? 저 상자는 미국에서 중국음식 포장하면 담아주는 상자에요. 다시말해 이번 코로나 발상지인 중국에 대한 비하감이 담긴 티셔츠인 거죠.
이 양반은 멀까나..? 아니 타이틀도 무거운 양반이 요따구 공격적인 포스팅을 갑자기 왜 했대요, 그래..? 이 티셔츠는 또 본인이 만든 것도 아니고 다른 캘리포니아 출신 아티스트 Jess Sluder가 만든 거예요.
이거보고 분노한 네티즌들.. Trevor가 룰루레몬 아트디렉터임을 발견합니다.
“인종주의자가 룰루레몬을 맡고있다아~”하고 SNS가 발칵 뒤집히면서.. 보이콧이 일어나고 엉망진창… 룰루레몬은 급속 사과하고 Trevor Fleming을 해고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말이죠…중국 애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됐다는 거요…ㅠㅠㅠㅠ 웨이보에서 Lululemon Insults China(룰루레몬이 중국을 모욕하다)란 해시태그가 2억 4천만번이나 조회되었다네요. 워쩔…..!
엊그제 룰루레몬의 튼튼한 재무구조에 대해 말씀드린 바 있쥬? 브랜드 밸류를 랜딩시키기 위해 이 기업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도요. 참내.. 그걸 걍 한명이 한번에 말아먹네유… 어찌될런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