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몰토픽 이에요~
아직도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소프트뱅크
얼마전 #CNN 에 그런 기사가 났어요.
소프트뱅크의 스타트업들은 수십억을 모은 뒤, 수천명을 자르고 있다구요..
이 구설수는 언제 끝나나 그래…
위워크 사태 이후 참 체면 구겨진 소뱅.. 아직도 구설수에서 내려올려면 멀은 모양요.
얼마 전에는 소뱅이 투자한 Brandless도 폐업해서 ‘멍미..?’ 싶었는데요. Brandless 파산과정은요. 손정의가 제시한 도달 기준을 얘네가 못맞추면서.. ‘그 때 주기로 한 돈은 이제 못주겠다 야’ 일케 되면서.. 정말 사업할 돈이 없어 관둔 거잖아요?
요즘 소뱅라인에서 이렇게 관두는 스타트업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사실 투자자가 내건 조건을 스타트업이 수락하고 진행된 계약이고, 조건을 못맞추었으면 투자자가 돈을 더 안주는 건 당연한 거예요.
그런데 이게 참.. 리스크도 많은 세상.. 덕분에 실직자가 늘어나면서 소뱅에게 또 미운 시선이 돌아가고 있답니다. 얼마전 CNN Business 에는 이런 헤드라인의 기사가 났어요.
“These startups raised billions and then laid off thousands. Workers are shocked and frustrated(이 스타트업들은 수십억불을 투자받고는 수천명을 해고합니다. 직원들은 충격과 좌절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고 기사 내용은.. ‘소뱅의 책임’ 여부에 대한 거였죠. 아래는 CNN Business가 정리한 소뱅 라인업 스타트업들의 해고 현황이에요. 위워크는 OYO에 비하면 덜 짜른 것이었단 사실..

일부 해고된 사람들 중에는 “다시는 소뱅이 투자한 스타트업에 가지 않을 것”이란 인터뷰도 했다고 해요. 그런 스타트업은 망하고 짤리기 쉽다면서요.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셔요..? 소뱅의 책임일까요?
저는…사실… 각자 책임주의라 사실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아니.. 갑자기 배신한 것도 아니고.. 약속한 걸 못지켜 투자가 안들어간건데요. 이걸 소뱅이 책임져야 하나..?
소뱅의 사회적 책임이 있다면, 아담노이먼 같은 사기꾼의 배를 불려줬다는 거 밖에는 없는 듯요. 이 넘은 정말 신기한 넘이니깐요.
근데 만약… 소뱅이 없었다면 위워크가 우버도 없었겠죠. 아이러니한 건 뭐냐면요. 위워크가 우버가.. 자기들 재무문제만 빼면 참 유저들에겐 쓸만하다는 거예요.
즉, 이 회사들이 문닫으면 일반인들도 막막해진답니다. 스타트업들은 지하창고로 기어들어가 창업해야 하고, 여행가서 우버 못부르면.. 또 옛날의 그 택시 운전사랑 흥정하던 거를 해야 한단 얘기요.
소뱅은 적어도 누군가를 꿈꾸게는 해줬어요. 아니 꿈꾸던 걸 IRL에서 펼치게는 해줬죠.
해고까지 투자자에게 책임을 묻는 건..내가 볼 땐.. 심하다… 심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