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유통들이 #반품허브 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요.
“남의 반품 받아드립니다~”가 되어가는 유통들,
누가 어쩌고 있는지 함 알아볼까유?
요즘 참.. 모든 리테일들의 최우선 과제는 첫째도 매장트래픽, 둘째도 매장트래픽이 아닌가 해요.
매장 트래픽을 영끌하기 위한 리테일러들의 노력은 눈물겨울 지경이에요. 이미 2년전부터 적과의 동침(Frenemy partnership) 은 기꺼운 일이 되기 시작했죠.
뿐인가요? 많은 점포들이 그나마 사람이 온다는 F&B를 찾아 “우리 함께 하자”며 점포 내 식당들이기에도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여왔죠.
여기 또하나.. 트래픽을 몰아오는 호객꾼으로 인정받는 주자가 최근 등장했으니.. ㅋㅋㅋ 그 주인공은 바로 ‘반품허브’랍니다.
반품허브란 무엇일까나..? ‘어디서 사셨건 여기다 떨구세요. 우리가 다 반품해드림’ 이런 거죠. 젤 유명한 애로 2년 전에 Happy Return 소개한 적 있쥬? 얘가 2년전 무럭무럭 성장할 때 ‘매장내에 우리 코너를 두신 분들은 트래픽이 오르더라구요’라고 했었는데.. 그말을 사실이었던 것….!
아마존 반품 코너를 두어 트래픽 덕을 본 콜스는 얠 설치한 매장은 8.5%씩 매출이 뛰며 매출 덕도 짭짤히 본 결과 남의 손잡기 달인이 되어갔죠..
그러다보니.. 지금처럼 한명이 아쉬운 요즘.. 리테일들은 해피리턴 같은 애들을 너도 나도 매장에 유치하고자 애쓰고 있어요.
2주전 Staples는 반품 처리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Optoro랑 제휴해서, 내년부터 1,000개 이상의 Staples 매장에서 Optoro를 사용하는 다른 리테일러들의 반품을 받는 허브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어요.
Optoro도 반품계에 먹어주는 스타트업이죠. 현재 Best Buy, Ikea, Target 및 Staples 자신이 이 Optoro를 쓰고 있어요. 반품 스타트업은 요즘 참 잘되는 업종 중 하나예요.
최근 무료배송, 무료반품에 대한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소위 반품 스타트업들이 인기라고 함 정리해드리기도 했는데요.
Optoro는 온라인으로만 활동하던 기업이었지만, 이제 Staples 손을 잡고 Happy Return형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모습이에요. LVMH가 키우는 배송테크 Narvar도 최근에는 Walgreen하고 Nordstrom하고 쇼부를 쳐서 ‘우리 반품 좀 받아줘’ 란 파트너십을 맺었답니다.
옛날 같으면 스타트업들이 백화점 찾아가서.. ‘우리 반품 좀 받아줘’ 하면 ‘너 미쳤니?’ 소리 들었겠쥬..? ㅋㅋㅋㅋㅋ 근데 요즘은 반품 트래픽이 만만치 않다보니.. 찾아오는 스타트업이 ‘워매 고마운거’라는 사실…!
잼난 현상이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