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스몰토픽 이에요~
혹시 #에어비앤비 를 업으로 하시는 분 계세유?
여기 한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코로나 때도 예약이 30% 급증했다네요.
어케 했냐구요..? 운영을 잘 하는 구먼…!
혹시 여러분 주변에 Airbnb를 아예 전업으로 하고 계시는 분 계세유?
지난해 여행사업이 폭망하면서 초창기에 Airbnb도 어마 휘청했었어요. 그러다 하반기들어 국내여행이 좀 풀리고 ‘Airbnb격리’란 개념이 생기면서 조금 나아졌다고들 하는데요.
생각보다 손해가 적었다라는 거 말고.. “나는 작년에 30% 성장했소!” 요런 호스트 보신 분, 손…?
저는.. 봤지 말입니다..ㅋㅋㅋ하도 신기해서 Business Insider지에서 취재를 다했네요.
wndlsrhddms 오레곤 주 캐논비치에 The Haystack Haus 라는 2베드룸 캐빈을 소유하고있는 Larissa Fransen이에요.
요분이 운영하는 The Haystack Haus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예약수요가 급증 해 2019년보다 2020년에 평균 30%에서 40%까지 증가했었다고 해요. 현지 규정에 따라 한 달에 2-3 명의 세입자로 제한하고 있지만 늘 만실 상태라네요. 현재 이용 가능한 날짜는 10월 중순까지 100% 만실이예요.
왤까..??
바로 요 부분이 중요하쥬?
이분은 2018년부터 Airbnb를 시작했는데요. 정말이지 Warm-hearted 서비스를 제공해요. 손님들이 원하는 여행의 목적을 파악해서, 그 때 그 때 생일케이크나 축하선물로 채워진 셀프케어 키트를 서비스하거나 혹은 사진작가나 플로리스트, 헤어 및 메이크업 전문가를 대기 시켜놓기도 하구요. 때로는 그의 집에서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으면 관할 공무원까지 연결시켜 준다는 군요!

물론.. 이 모든 서비스는 유료입니다.. !
Larissa Fransen은 디자인회사를 운영하고 남편은 광고분야에서 일한데요. 그러다보니 브랜딩, 마케팅, 경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조금 더 ‘환대hospitality’가 있는, 서비스가 있는 에어비앤비 하우스를 생각했어요.
와~ 이거 너무 좋아요. 저는 사설 펜션들 되게 싫어하거든요. 가보면.. 어우 hospitality는 둘째치고.. 뭘 줘야할 것도 되게 아까와하면서 주는 주인들 많이 봐요. 자기야 자기집이니까 편히 지낸다 쳐도.. 손님받을 마인드는 안되먹은 거죠.
베개도 겁나 낮은 베게 베개 딱 1개만 준다든지, 샴푸는 있는데 린스는 없다든지, 두 사람이 입소했는데 치약치솔을 1인분만 놓는다든지.. 기타등등 어이없고 인색하게 구는 곳이 너무 많아요.
그러지 말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고 적자가 날 거 같으면 유료화하는 게 훨 낫지 않아요?
호텔에선 할 수 없는 경험을 하고파서 펜션이나 Airbnb를 찾아보지만.. 겪어보면 어이없어서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저같은 고객이 의외로 많답니다. ㅋㅋㅋㅋㅋ
이런 작은 노력이면 코로나 기간에도 손님은 찾아온다는 걸 Larissa Fransen은 증명해주고 있네요.
저도 함 가보고 싶지 말입니다아아~ 가기 전에 이런 거 부탁해보고 싶어요. “그 동네에서 젤로 유명한 수젝맥주랑 과자 종류별로 1개씩 냉장고 채워주실 수 있나요? 물론 유료로요.”
잼나겠쥬?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