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용#스몰토픽 이에요~
이미 흑자를 보고 있어 투자금으로 먹고살 일 없는 #스타트업 이 있어요.
모든 것이 범생이인 이 스타트업에게 투자자들은 4억불을 투척!
좌, 이 친구가 이 돈을 어케 쓰고 있을까유..? ㅋㅋㅋ 살짝 당황스럽기도요.
투자자들이 젤로 싫어하는 스타트업 CEO가 어떤 스탈이게요?
투자받으면 자기 차부터 바꾼다던가.. 뭐 이런 정신없는 애들요. ㅋㅋㅋㅋ 의외로 아직도 다 사라지지 않았어요. 특히 개인 투자 받은 분들 중 이런 사람 많은 듯요.
그 다음은 현금 돌리는데 다 써버리는 친구들요. 성장하기 위해 써야 할 투자금을.. 굶고 살았던 살림살이 돌아가는데 쓰는 경우죠. 투자 땡겨서 회사돌리고.. 또 투자 땡겨서 회사돌리고.. 자체적으로 현금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부족한 거예요.
근데 말이죠.. ㅋㅋㅋ 이런 경우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얜 막 투자금을 안써! ㅋㅋㅋㅋ
누구 얘기냐면, 얼마전에 소뱅으로부터 4억불 투자를 유치한 Vuori이야기예요.
사실 투자를 유치할 때부터 좀 이상했던 것이.. 이 기업이 되게 잘 벌거든요? 2017년부터 이미 흑자인데다 기업자체가 슬로우 철학을 가지고 있어요. 이들에게 사실 4억불이 글케 필요한지 잘 모르겠는 것이.. 갑자기 큰 설비 투자가 들어갈 상황이 아니면 지금 상태로 벌면서 할 수 있어서요.
Retail Dive에선 지금 Vuori가 4억불을 어디다 쓰고 있는지 취재했는데요. ㅋㅋㅋ CEO인 Joe Kudla는 이래 말했다네요.
“Vuori는 성장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방금 모금한 4억 달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돈의 대부분은 첫날부터 비전을 믿었던 초기 주주들에게 보상할 것입니다.”
호오… 소뱅은 어찌 생각할까나..? ㅋㅋㅋㅋ
물론 Vuori가 그 중 일부를 사업에 투자하는 데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예요. Kudla는 인프라와 기술에 투자할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경영진과 인력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죠. 팬데믹이 시작될 당시 직원은 약 100명이었지만 현재는 450명이며 향후 3년 동안 그 수가 1,000명에 이를 거라는 게 Vuori의 전망이에요.
단 2년 만에 흑자를 낸 회사인데다 현금이 잘 돌고 있는 회사라 그런지.. 좀 남다르쥬?
근데 이 CEO가 CPA 출신이에요. 실은 재무를 얄짤없이 잘 굴리는 친구요. 처음 친구들과 지인에게 돈을 빌려서 차고에서 사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 친구는 너무 빨리 확장하려고 하면 오래 못버틴다 생각하고, 공급망 파트너 및 공장과의 관계를 구축하는데만 돈을 썼다고 해요.

즉, 많이 제작하기 보다는 터 닦는데 돈을 쓴 거죠. 이들은 그래서 다른 D2C 브랜드와 달리 도매에 열려있어요. 도매는 일단 물건을 매입해주니까 생산비가 빠지고 기업이 빚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죠.
Vuori는 창업 이후 연간 복합 성장률 250%로 성장하고 있어요. 그런데다 CEO가 반듯하니 사실 투자자라면 누구나 탐낼 회사죠.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하고 싶습니다. 올바른 부동산을 찾고 싶고, 브랜드에 맞는 올바른 도매 파트너와만 사업을 할 것입니다.”
이상 착실남 Joe Kudla의 변이었어요. ㅋㅋㅋ 이 친구 참.. 돌체앤가바나 모델도 했던 친군데.. 이런 인성에 실력, 외모까지 겸비했으니 대단하지요?